서울 AI개발자 퇴근하면 印 노이다선 출근…24시간 릴레이 근무

국내 IT 업계가 주 52시간제의 제약과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인도 노이다(Noida)를 중심으로 ‘화이트칼라 오프쇼어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인도 미들급 개발자의 연봉은 한국의 3분의 1 수준인 1,300만~2,400만 원이며, 맥킨리라이스를 통해 2019년부터 총 1,379명의 인도 개발자가 한국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24시간 멈추지 않는 개발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최근 국내 IT 및 제조 기업들이 한국의 엄격한 주 52시간 근로제와 심각한 개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인도 현지 개발자를 직접 고용하는 ‘화이트칼라 오프쇼어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도 노이다 지역은 주정부의 IT 특례 정책 덕분에 야간 및 휴일 근무가 자유로워, 한국 직원이 퇴근한 후에도 인도의 인도공과대(IIT) 등 최상위권 출신 인재들이 업무를 이어받는 '24시간 릴레이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과거 단순 외주에 그쳤던 역할은 이제 AI 알고리즘 설계와 백엔드 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공정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비용 절감과 개발 속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비용 효율성: 인도의 3~5년 차(미들급) 상위 개발자 연봉은 1,300만~2,400만 원 선으로, 한국 개발자 연봉의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 검증된 인재 풀: HR테크 기업 맥킨리라이스가 지난해 채용한 인력의 32%가 IIT, NIT 등 인도의 최상위(Tier-1) 대학 출신입니다.
  • 규제 회피 및 연속성: 노이다가 위치한 우타르프라데시주는 IT 업종에 대해 3교대 운영 및 연장 근로 한도 확대 등 노동 규제 특례를 적용하여 24시간 개발 체제를 지원합니다.
  • 심각한 인력 수급 불균형: 한국은 2027년까지 AI, 클라우드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약 5만 9,600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디테일

  • 맥킨리라이스(McKinley Rice): 2019년부터 한국 기업을 위해 누적 1,379명의 인도 개발자를 채용했으며, 현재 757명이 고용 유지 중입니다.
  • 로보스타(Robostar): 올해까지 인도에서 약 130명의 개발자를 채용하여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리걸테크 A사: 인도 개발자에게 핵심 알고리즘 설계를 맡겨 개발 기간을 25% 단축했으며, 전체 개발 인력의 40%를 인도 인력으로 구성했습니다.
  • 한화비전: 영상 분석 및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인도 현지 엔지니어 채용을 협의 중입니다.
  • 인도 인력 공급 규모: 인도는 매년 150만 명 이상의 이공계 졸업생을 배출하며, 영어 기반의 글로벌 협업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오프쇼어링의 고도화: 단순 저임금 노동력 활용을 넘어 AI 설계 등 핵심 기술 영역까지 국경을 넘는 인력 재편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 국내 노동 정책 논의 확산: 주 52시간제로 인한 글로벌 경쟁력 저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내 IT 업계의 유연 근무제 요구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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