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률 95%, 흰개미를 사지로 유인해 박멸하는 획기적인 방제 기술

UC 리버사이드(UCR) 연구진이 소나무 향 성분인 '피넨(pinene)'을 활용해 서부 건조목 흰개미를 유인하여 살충 효율을 기존 70%에서 95% 이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2026년 4월 20일 발표된 이 방식은 유독 가스를 사용하는 기존 훈증법의 높은 비용과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요약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UC Riverside) 연구팀은 흰개미의 본능을 역이용해 살충 효율을 극대화하는 획기적인 방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연구팀은 흰개미가 먹이로 인식하는 소나무 추출 화합물인 '피넨(pinene)'을 미끼로 사용하여, 곤충들이 숨어있는 곳에서 스스로 살충제가 살포된 목재로 이동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실험 결과, 살충제 단독 사용 시 70%에 머물렀던 폐사율이 피넨을 첨가했을 때 95% 이상으로 치솟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기술은 특히 북미 전역에서 심각한 목조 주택 피해를 입히는 서부 건조목 흰개미를 대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기존의 훈증법은 집 전체를 텐트로 덮고 유독 가스를 주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기술은 보다 저렴하고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곤충학자 최동환(Dong-Hwan Choe) 교수가 주도한 이 연구는 '경제 곤충학 학술지(Journal of Economic Entomology)'에 게재되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성공률 대폭 향상: 살충제만 사용했을 때 약 70%였던 흰개미 폐사율이 소나무 향 성분인 '피넨'을 추가하자 95% 이상으로 증가함.
  • 연구 주체 및 발표일: UC 리버사이드의 최동환(Dong-Hwan Choe) 교수팀이 주도하였으며, 2026년 4월 20일에 관련 연구 내용이 공개됨.
  • 기존 방식의 한계 극복: 인간에게 독성이 있고 온실가스로 분류되는 황화불화물(Sulfuryl fluoride) 가스를 사용하는 기존 훈증법(Fumigation)의 위험성을 배제함.

주요 디테일

  • 대상 해충: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캐나다, 멕시코 등지에서 주택 구조용 목재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서부 건조목 흰개미(Western drywood termites)'를 타겟으로 함.
  • 작동 원리: 나무가 배출하는 자연 화합물인 피넨을 살충제가 도포된 지점에 배치하여 흰개미가 스스로 독극물을 향해 이동하게 만드는 '유인 및 박멸' 전략임.
  • 비용 및 효율성: 집 전체를 대형 텐트로 덮고 가스를 주입하는 고비용의 훈증 방식보다 훨씬 저렴하고 간편한 처리가 가능함.
  • 학술적 근거: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곤충학 분야 학술지인 '경제 곤충학 학술지(Journal of Economic Entomology)'에 게재되어 기술적 타당성을 입증함.
  • 생태학적 맥락: 흰개미는 자연에서 고사목을 분해하는 유익한 역할을 하지만, 주거지로 침입할 경우 건축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해충으로 변함.

향후 전망

  •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독성 가스 기반의 방제 시장이 이번 기술과 같은 친환경 미끼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비용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캘리포니아와 Florida 등 흰개미 피해가 빈번한 지역의 주택 관리 및 방제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