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퍼플렉시티와의 4억 달러 규모 파트너십 '원만하게 종료' 발표

스냅(Snap)이 작년 11월 체결했던 퍼플렉시티(Perplexity)와의 4억 달러 규모 AI 파트너십을 올해 1분기에 공식 종료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스냅의 2026년 실적 가이던스에서 해당 수익 기여분은 제외되었으며, 양사는 광범위한 기능 출시에 대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I 요약

스냅은 2026년 1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AI 검색 엔진 기업인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이 원만하게 종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이 계약은 퍼플렉시티가 스냅에 1년간 4억 달러의 현금과 지분을 지급하고, 스냅챗 앱 내 '채팅' 인터페이스에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기능을 통합하는 파격적인 조건이었습니다.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기도 했으나, 양사는 전체 사용자 대상의 서비스 확대 경로에 대해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냅은 향후 실적 전망에서 퍼플렉시티로부터의 수익 기여를 배제했으며, 대신 지능형 안경인 '스펙스(Specs)'와 같은 독자적인 하드웨어 및 AI 기회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편, 스냅은 플랫폼 성장세가 지속되어 글로벌 일일 활성 사용자(DAU)가 4억 8,3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파트너십 규모: 1년간 총 4억 달러(현금 및 지분 포함) 규모의 대형 계약이었으나 1분기 중 종료됨.
  • 사용자 지표: 글로벌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4억 8,300만 명,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9억 6,500만 명 달성.
  • 인력 구조조정: 스냅은 지난 4월 AI 기술 발전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16%인 약 1,000명의 정규직 직원을 해고함.

주요 디테일

  • 통합 실패 원인: 스냅챗 내 대화형 AI 검색 기능 도입을 시도했으나, 2월 기준 양사가 광범위한 롤아웃 방식에 대해 상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함.
  • 재무적 영향: 2026년부터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스냅의 판매 가이던스에는 퍼플렉시티의 기여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음.
  • 성장 동력: 스냅 맵(Snap Map)과 렌즈 AR 필터 등 기존 기능들의 업데이트가 사용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 차세대 먹거리: 에반 스피겔 CEO는 지능형 안경인 '스펙스'와 인텔리전트 웨어러블 분야를 장기적인 기회로 보고 투자를 지속 중임.
  • 향후 일정: 6월 16일 AWE(Augmented World Expo) 행사에서 지능형 안경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할 예정.

향후 전망

  • 외부 AI 모델과의 대규모 통합 대신, 스냅 고유의 AR 생태계와 결합된 자체 AI 기능 고도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규모 감원 이후 AI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과 기술 혁신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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