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대담]"속도보다 신뢰, 클릭보다 숙의…언론의 생존 조건"

AI 시대 언론의 경쟁력은 속도보다 신뢰에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준환 서울대 교수는 AI가 속보성 기사를 대체할 수 있지만, 깊이 있는 분석과 책임 있는 판단을 축적한 언론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카이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단순 조회수 경쟁보다 오래 남는 가치 있는 기사를 생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 요약

AI 시대 언론의 경쟁력은 속도가 아닌 신뢰에 있다는 대담 내용이다. 이준환 서울대 교수는 한국 언론의 가장 큰 문제를 신뢰 상실로 진단하며, 조회수 중심의 경제적 지표에 최적화된 기사 생산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AI가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과 정보 요약은 충분히 대체할 수 있지만, 가치와 문제의식을 담는 기사는 인간의 영역이라는 것이 핵심 주장이다. 언론사는 단순 속보성 기사보다 깊이 있고 분석적인 '아카이브'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AI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핵심 포인트

  • 이준환 서울대 교수, 2015년 국내 야구 기사 자동화 시스템 개발 주도
  • 한국 언론의 핵심 문제는 정치적 편향성과 조회수 중심 기사 생산으로 인한 신뢰 상실
  • AI는 스트레이트 기사와 정보 요약은 대체 가능하지만, 가치 판단과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 보도는 인간의 영역
  • 언론사의 경쟁력은 속보성보다 오래 남는 아카이브 축적에 있음

향후 전망

  • AI 시대 언론 경쟁은 '누가 먼저 쓰는가'에서 '누구의 정보를 더 믿을 수 있는가'로 재편될 것
  • 규모와 무관하게 저널리즘 가치를 지키며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이 독자와 AI 플랫폼 모두의 선택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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