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이랜드그룹이 올해 1월 도입했던 식품BG를 불과 3개월 만에 외식BG(이랜드이츠)와 하이퍼BG(킴스클럽·식자재)로 재분할하며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외식과 하이퍼 부문 모두 연 매출 1조 원 규모의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독립적인 전문 경영 체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하이퍼BG는 이랜드리테일 출신의 김우섭 대표가, 외식BG는 기존 식품BG를 이끌던 황성윤 대표가 맡아 책임 경영을 강화합니다. 하이퍼BG는 산지 직거래 네트워크와 킴스클럽몰 등 유통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고, 외식BG는 애슐리퀸즈를 필두로 한 브랜드 확장과 주방 자동화를 통한 운영 효율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1조 원 클럽 조준: 이랜드는 연 매출 1조 원을 BG 분리의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외식과 하이퍼 부문 모두 올해 매출 1조 원 달성을 가시권에 두고 있습니다.
- 애슐리퀸즈의 급성장: 외식BG의 핵심인 애슐리퀸즈는 지난해 외형 매출 5,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장 수를 150개로 늘려 8,0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울 계획입니다.
- HMR 사업의 50배 성장: 이랜드의 가정간편식(HMR) 매출은 2019년 20억 원에서 지난해 1,001억 원으로 6년 사이 50배 폭증하며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하이퍼BG 실적 개선: 하이퍼BG의 지난해 매출은 8,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00억 원으로 80% 급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주요 디테일
- 리더십 재편: 2020년부터 이랜드리테일을 이끌었던 김우섭 대표를 하이퍼BG 수장으로 복귀시켜 유통 전문성을 보강했습니다.
- 공급망 강화: 하이퍼BG는 수박 산지를 40곳에서 50곳으로, 토마토 산지를 3곳에서 7곳으로 늘리는 등 산지 직거래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대 중입니다.
- 온라인 성과: 지난해 10월 출범한 '킴스클럽몰'은 올해 2월 기준 매출이 오픈 초기 대비 6배 성장했으며, 2주 내 재구매율은 24%에 달합니다.
- 디지털 전환(DX): 외식 매장에 서빙 로봇, AI 좌석 배정 등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40% 개선했으며, 마곡점에 도입한 홀 청소 로봇을 전 매장으로 확산할 예정입니다.
- 가성비 브랜드 확장: 델리바이애슐리(지난해 매출 500억 원), 피자몰, 로운 샤브샤브 등 가성비 브랜드의 신규 매장을 올해 각각 20개 이상 추가 오픈할 계획입니다.
향후 전망
- 수출 본격화: 1,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HMR 사업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 독립 경영 시너지: 유통 인프라 투자가 핵심인 하이퍼와 매장 효율화가 핵심인 외식 사업이 분리됨에 따라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