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없는 식물에도 마취가 통한다?"…식물연구로 풀어가는 '마취의 수수께끼

북해도공업대학의 히카와 켄 교수는 신경이 없는 식물인 파리지옥에 마취제 디에틸에테르를 투여하면 반응이 멈추고, 에테르를 제거하면 다시 반응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마취 메커니즘이 신경계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시사하며, 1870년대 클로드 베르나르의 연구와 연결된다.

AI 요약

신경과 뇌가 없는 식물에도 마취가 통하는 현상에 주목한 기사입니다. 북견공업대학의 요카와 켄 부교수는 파리지옥과 미모사 등을 활용해 마취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파리지옥에 디에틸에테르를 투여하면 감각모에 반응하지 않다가, 에테르가 증발하면 다시 반응하는 '마취-각성' 현상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마취가 뇌나 신경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 수준에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핵심 포인트

  • 요카와 켄 부교수(북견공업대학)는 파리지옥에 디에틸에테르를 투여해 마취-각성 실험을 수행
  • 1870년대 프랑스 생리학자 클로드 베르나르가 미모사에 마취 실험을 한 선례가 있음
  • 베르나르는 "살아있다는 것은 마취에 걸리는 성질을 가지는 것"이라고 정의
  • 식물 실험 결과는 마취가 신경계가 아닌 세포 공통 메커니즘에 작용할 가능성을 보여줌

향후 전망

  • 식물 모델을 통한 마취 메커니즘 연구가 인간 마취의 미해결 수수께끼를 푸는 단서가 될 수 있음
  • 마취 작용 원리가 규명되면 더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마취제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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