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K-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가 올해 2분기 나란히 흑자를 내며 7개 분기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지속되는 가운데 ESS(에너지저장장치)와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수요 확대, 북미 생산세액공제, 원가 절감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보조금이나 일회성 보상금을 제외하면 본원적 수익성 회복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포인트
-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1,133억원, 북미 생산 보조금 2,410억원 제외 시 1,277억원 영업손실, ESS 출하량 전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 AIDC용 배터리 상반기 신규 수주 3조원 이상
- 삼성SDI: 2분기 매출 3조7,688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 AMPC 1,077억원 제외해도 961억원 흑자로 본원적 수익성 회복 확인
- SK온: 2분기 영업이익 8,218억원으로 3사 중 최대, 포드 합작법인 보상금 등 일회성 요인 영향 컸으나 원가 절감 활동도 기여
- 삼성SDI는 미국 주요 ESS 고객사와 2029년까지 장기 공급계약 체결, UPS·BBU용 배터리 매출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 전망
향후 전망
- ESS와 AIDC,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전기차 캐즘에 대응할 것으로 보이나, 세액공제나 일회성 보상 없이 안정적 흑자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