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를 직접 방문하며 그룹의 AI 전환(AX)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습니다. 임 회장은 취임 이후 '디지털 혁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MWC 방문은 글로벌 빅테크 및 통신사들의 최신 AI 트렌드를 금융 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다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금융은 IT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IT 인력을 현업 부서로 전면 배치하는 등 기술 내재화를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AI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고객 중심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그룹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MWC 2024 직접 행보: 임종룡 회장은 2024년 2월 26일~29일 열린 MWC 현장에서 삼성전자, KT 등 주요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생성형 AI와 6G 등 차세대 기술의 금융 접목 방안을 직접 챙겼습니다.
- IT 거버넌스 혁신 완료: 우리금융은 우리FIS 인력 약 800명을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등 현업 계열사로 이관 배치하여, IT 개발 속도를 기존 대비 5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전략적 파트너십 활용: KT와의 'AI 원팀' 협력을 지속하며, KT의 초거대 AI 모델 '믿음(Mi:dm)'을 활용한 금융 특화 LLM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주요 디테일
-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우리은행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뱅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상담 및 자산관리 고도화를 추진하며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 기업금융 AI 강화: 전통적 강점인 기업금융 분야에 AI 조기경보 시스템과 정밀한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하여 리스크 관리 역량을 지능화하고 있습니다.
- 현장 중심 DX 가속화: 임 회장은 MWC 현장에서 글로벌 통신사 도코모 등과 만나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기회와 디지털 금융 플랫폼 확장성을 논의했습니다.
- 업무 자동화(RPA) 확산: 단순 반복 업무뿐만 아니라 복잡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에도 AI를 도입하여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향후 전망
- 금융-통신 융합 가속: KT 등 통신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 데이터를 넘어선 초개인화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AX 실행 속도 극대화: 2024년 하반기까지 그룹 내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AI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 상용화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