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세계 시각 체계의 기준인 윤초(leap second) 제도가 2026년 10월 조기 폐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에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으나, 사상 초유의 '음의 윤초(negative leap second)'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즉각적인 폐지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구 자전 속도가 2015년경부터 빨라지면서 기존처럼 1초를 추가하는 대신 1초를 건너뛰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며, 이는 컴퓨터 시스템에 전례 없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세계측지학회(CGPM) 회원국들은 10월 13~15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28차 회의에서 윤초를 '윤시(leap hour)'로 대체하는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핵심 포인트
- 1972년 이후 윤초는 총 27회 시행되었으며, 마지막 윤초는 2016년에 추가됨
-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2035년까지 음의 윤초가 필요할 확률이 30%로 추정됨
- 음의 윤초는 UTC가 1초를 건너뛰어야 하는 상황으로, 전력망·통신·금융·인터넷 등 시간 동기화에 의존하는 시스템에 전례 없는 위험 초래
- CGPM은 10월 13~15일 파리 인근에서 열리는 제28차 회의에서 윤초를 윤시(3,600초 차이 발생 시에만 조정)로 대체하는 결의안 표결 예정
향후 전망
- 윤초가 윤시로 대체될 경우, 수십 년에 한 번꼴로 시간 조정이 이뤄져 컴퓨터 시스템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
- 그러나 음의 윤초가 발생하기 전에 제도가 정비되지 않으면 글로벌 IT 인프라에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