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전쟁, 증시 '초대형 변수'…'육천피' 안착한 코스피 '위협'

2026년 2월 28일 발생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대규모 무력 충돌로 '육천피'에 안착했던 코스피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지난 한 주간 7.5% 급등하며 6,300선을 넘나들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11조 8,640억 원 규모 순매도와 중동 전면전 우려라는 대형 악재에 직면했습니다.

AI 요약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및 이란의 보복 미사일 발사로 중동 지역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내 증시가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코스피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7.5% 급등하며 한때 6,300선을 돌파했으나, 외국인이 11조 원이 넘는 역대급 매도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며 지수를 견인해 온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급락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흡수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지만, 전면전 가능성과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 대외 변수가 산재해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의 이익 전망치 상향 등 기초 체력이 탄탄하여 사상 최고치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코스피 6,000선 시대 진입: 2월 2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0%(63.14p) 하락한 6244.13으로 마감했으나, 주간 기준 7.5% 상승하며 '육천피'에 안착했습니다.
  • 외국인의 역대급 매도세: 외국인은 한 주간 11조 8,640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특히 27일 하루에만 6조 8,280억 원을 팔아치워 일일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반도체 투톱의 지배력: 삼성전자(14% 상승)와 SK하이닉스(12% 상승)가 각각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달성하며, 두 종목의 코스피 시총 비중이 40%에 육박해 지수 변동성 리스크가 커졌습니다.

주요 디테일

  • 중동발 돌발 악재: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전역에 충돌이 확산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6월 '12일 전쟁' 이상의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 개인의 저가 매수세: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을 개인이 한 주간 5조 9,880억 원 순매수하며 흡수했고, 기관 또한 5조 5,24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 엔비디아의 영향력: 27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5% 넘게 급락하자 국내 반도체 및 로봇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며 장중 지수가 2%대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 신고가 종목군: 엔비디아발 '피지컬 AI' 모멘텀으로 현대차와 LG전자 등이 주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반도체 외 업종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확인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 전면전 확산 여부 주시: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원유 및 금융 시장에 초대형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대외 불확실성 지속: 케빈 워시 차기 연준의장의 청문회 일정과 미국의 관세 정책 방향이 이번 주 증시의 주요 변동성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추세 유지 가능성: 대신증권 등 일각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 사상 최고치 추세 자체가 반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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