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 앞 1.7만 명 규모 반전 시위... "총리는 헌법을 수호하라" 제창 | 마이니치 신문

2026년 5월 29일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서 다카이치 정권의 개헌 및 전쟁 추진 움직임에 반대하는 약 1만 명 규모의 대규모 반전·호헌 시위가 개최되었습니다. 시민 단체 'WE WANT OUR FUTURE(WWOF)'의 주도로 열린 이번 시위는 온라인 연대를 통해 전국 45개 도도부현 151개 행사장으로 확산되며 정권의 긴급사태 조항 도입 시도를 규탄했습니다.

AI 요약

2026년 5월 29일 저녁, 일본 도쿄 영타초(永田町) 국회의사당 앞에서 다카이치(高市) 정권이 추진하는 평화헌법 개정 및 전쟁 가능 국가화 움직임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개최되었습니다. 시민 단체 'WE WANT OUR FUTURE(WWOF)'가 주최한 다섯 번째 호헌 및 반전 시위인 '전쟁을 시키지 않기 위한 긴급 액션'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만 명의 시민이 참가하여 '전쟁 반대'와 '총리는 헌법을 수호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번 행동은 오프라인 집회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온라인 연대로 확장되어, 당일 오후 7시 반 기준 전국 45개 도도부현의 151개 행사장에서도 동시다발적인 시위가 예정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스기우라 히토미 변호사는 중의원 헌법심사회에서 논의 중인 긴급사태 조항에 대해 국회의원 임기 연장 및 국가 권력 강화를 획책하는 시도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1만 명 규모의 국회 앞 집결: 2026년 5월 29일 저녁,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 주최 측 추산 약 1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다카이치 정권의 개헌 행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 WWOF 주도의 5번째 공동 행동: 이번 시위는 시민 단체 'WE WANT OUR FUTURE(WWOF)'가 기획한 다섯 번째 반전·호헌 집회로, 정식 명칭은 '전쟁을 시키지 않기 위한 긴급 액션'입니다.
  • 전국 151개 거점으로 확산: 집회 현황을 공유하는 웹사이트 '데모 캘린더'에 따르면, 당일 오후 7시 반 기준 일본 전국 45개 도도부현 내 총 151개 장소에서 연대 시위가 동시에 추진되었습니다.

주요 디테일

  • 평화적인 시위 방식: 참가자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플래카드와 펜라이트 등을 흔들고 음악에 맞춰 "전쟁 반대", "총리는 헌법을 수호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했습니다.
  • 법조계의 날 선 비판: 발언자로 나선 스기우라 히토미(杉浦ひとみ) 변호사는 중의원 헌법심사회에서 제시된 '긴급사태 조항'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 권력 강화 의도 폭로: 스기우라 변호사는 정권이 재난 등의 상황을 핑계로 국회의원의 임기를 연장하고 국가 권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 정권 개헌 드라이브에 대한 반발: 이번 집회는 평화헌법을 개정하고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다카이치 정권의 국가 안보 정책 변화에 대한 대중적인 불만과 불안감이 표출된 상징적 사건입니다.

향후 전망

  • 개헌 논의를 둘러싼 정국 경색: 중의원 헌법심사회의 개헌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개헌을 추진하는 집권 여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 및 시민 사회 간의 충돌이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 하이브리드 시민 운동의 활성화: SNS와 온라인 웹 플랫폼('데모 캘린더'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전국 단위의 동시다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이번 시위 모델이 향후 일본 내 진보적 시민 사회 운동의 주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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