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최근 한국 벤처 생태계에서 이전 창업 경험을 자산 삼아 성공 확률을 높이는 '연쇄 창업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딥플랜트의 김철범 대표는 12번의 시도 끝에 AI 육류 숙성 기술로 투자를 유치했으며, 채널톡과 모두싸인 등도 여러 번의 피벗과 재도전을 통해 시장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통계적으로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 기업의 5년 생존율은 83.5%에 달해 일반 기업의 33.9%를 압도하지만, 한국의 재창업 비중은 여전히 29% 수준으로 낮습니다. 전문가들은 협소한 M&A 시장(0.7%)과 상장 중심의 엑시트 구조가 연쇄 창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정부는 재도전 전용 펀드를 확대하고 203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하여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재창업의 높은 생존율: 재창업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의 5년 생존율은 83.5%로, 일반 창업 기업(33.9%) 대비 약 2.5배 높음
- 낮은 M&A 비중: 한국 스타트업의 M&A를 통한 엑시트 비중은 0.7%로, 해외 선진국의 90% 이상과 비교해 현저히 낮고 상장(25%)에 편중됨
- 정부 지원 규모: 중소벤처기업부는 2030년까지 재도전 기업 대상 펀드와 특례보증을 통해 '1조 원 + α'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
- 연쇄 창업의 대표 모델: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승건 토스 대표,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등이 성공적인 연쇄 창업가로 활동 중
주요 디테일
- 딥플랜트(김철범 대표): 2001년부터 12차례 창업 끝에 AI 육류 숙성 기술을 개발, 2023년 10월 싱가포르 VC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 마인이스(김혜성 대표): 패션 리커머스 '차란' 운영, 누적 328억 원 투자 유치 및 2023년 8월 론칭 후 가입자 125만 명 확보
- 채널코퍼레이션(김재홍 공동대표): 3번의 피벗을 거쳐 '채널톡' 출시, 2024년 기준 22개국에서 매출 245억 원 달성
- 모두싸인(이영준 대표): 법률 서비스 '인투로' 실패 후 전자계약으로 전환, 현재 기업 회원 33만 곳 및 누적 이용자 1,000만 명 기록
- 클링커즈(서성권 대표): 데이터 플랫폼 '코드에프'를 8년 만에 매각한 후 재창업, 베테랑 팀원들과 대출모집법인 2곳 인수 등 공격적 행보
향후 전망
- 정책 구조의 변화: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집중된 현행 지원 제도가 재창업가들의 경력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수정될 필요성이 제기됨
- 회수 시장 활성화: 세컨더리 펀드 확대를 통해 VC가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이를 다시 신규 창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전망
- 재도전 환경 개선: 중기부의 '재도전 응원본부' 출범과 펀드 조성 확대로 실패를 자산으로 삼는 창업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됨
출처:naver_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