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대신 휴머노이드 탑승"…K배터리, '꿈의 배터리' 전선 바꿨다

국내 배터리 3사가 전기차 캐즘 속에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첫 실증 시장으로 휴머노이드를 낙점했다. 삼성SDI는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샘플을 공개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6개 로봇업체에 배터리를 공급 중이며, SK온은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ESS 사업으로 수익을 확보해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중국이 휴머노이드 시장 97%를 점유한 가운데 양산성과 가격 경쟁력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AI 요약

국내 배터리 3사가 전기차 캐즘 속에서 차세대 배터리(전고체)의 첫 실증 격전지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낙점했다. 휴머노이드는 배터리 공간이 부족하면서도 높은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이 요구돼 전고체 배터리가 필수적이며, 급성장한 ESS 사업에서 확보한 수익을 바탕으로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포인트

  • 삼성SDI는 2027년 하반기 피지컬 AI 전용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올해 하반기 글로벌 고객사 실증
  • LG에너지솔루션은 로봇업체 6곳에 배터리 공급 중, 2030년 무음극 휴머노이드 전용 전고체 출시 예정
  • SK온은 대전 미래기술원 파일럿 라인 가동, 2029년 상용화 목표
  • 중국 업체는 상반기에만 휴머노이드 4만 대 이상 출하, 글로벌 시장 97% 점유
  • LG에너지솔루션 상반기 ESS 매출 전년 대비 4.6배 증가, 삼성SDI 7분기 만에 흑자 전환

향후 전망

  • 최종 승부처는 '양산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초기 실증 단계를 넘어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이 관건
  • 중국의 막대한 내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전고체 개발 가속화에 맞서 기술 격차 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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