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계단에 앉아 임직원과 타운홀…"집보다 편하고, 출근하고...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14일 양재사옥 리뉴얼을 마친 '로비 스토리 타운홀'에서 축구장 5개 규모인 36,000㎡의 소통 공간을 공개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꼽는 한편,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사우디 공장 지연 등 대외 리스크 속에서도 미래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AI 요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양재동 본사 사옥을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소통과 혁신의 장으로 재탄생시키며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착공하여 1년 11개월간의 공사를 마친 새 로비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36,000㎡ 면적에 달하며, '살아있는 광장'을 컨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14일 열린 '로비 스토리 타운홀' 행사에서 정 회장은 임직원들과 계단에 앉아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누며 '집보다 편안한 일터'를 지향하는 경영 철학을 공유했습니다. 현장에는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된 '달이 가드너'와 '스팟' 등이 배치되어 업무 편의를 지원하며, 일본 CCC와 협업한 라이브러리 등 인사이트 확장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정 회장은 노사 관계와 글로벌 자율주행 경쟁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안전과 균형 잡힌 판단을 강조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양재사옥 대규모 리노베이션: 지하 1층~지상 4층, 총 5개 공용층 36,000㎡(축구장 5개 크기) 규모를 사람 중심의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
  • 자율주행 '안전' 최우선: 테슬라와 중국 업체의 속도를 인정하면서도, 조금 늦더라도 '안전'에 포커스를 맞춰 고객 안심 기능을 구현하겠다는 전략.
  • 로보틱스 기술 실전 배치: '달이 가드너(조경)', '달이 딜리버리(배송)', '스팟(보안)' 등 3종의 로봇을 로비에 배치해 피지컬 AI 시대 본격화.
  • 글로벌 리스크 진단: 중동 정세 불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공장 건설 지연 및 현지 판매 감소를 공식화하고 전후 시장 선점을 위한 철저한 준비 강조.

주요 디테일

  • 소통 거점 '아고라': 1층 중앙에 고대 그리스 광장을 모티브로 한 계단형 라운지를 배치해 임직원의 자유로운 교류 유도.
  • 최정상급 협업: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교수와 실내외 조경 협업, 일본 CCC(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와 사내 라이브러리 조성.
  • 미래 기술 개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신속하게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다짐.
  • 임직원 복지 혁신: 지하 1층에 레이싱 시뮬레이터가 있는 '아케이드'와 오픈 키친 형태의 '라이브 그릴' 식당을 도입해 식사 및 휴식 만족도 제고.
  • 노사 균형론: 성과급 30% 지급 요구 등에 대해 회사, 주주, 국가 발전을 모두 고려한 지혜롭고 효율적인 판단이 필요함을 역설.

향후 전망

  •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 혁신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 가속화.
  •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사우디 등 신흥 시장에 대한 중장기적 준비를 통해 대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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