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특화 증권사 더 늘린다…모험자본 공급 확대

금융위원회가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 업체를 10개로 확대하고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며, 기업은행 출자금을 1,0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증액하는 등 모험자본 공급 강화책을 발표했다. 7개 대형 종투사는 올해 1분기 9.9조 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해 의무비율 10%를 상회하는 17.3%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당국은 오는 7월 중개플랫폼 출시와 6월 회수시장 지원 방안 마련을 예고했다.

AI 요약

금융위원회는 5월 7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투업권 모험자본 역량강화 협의체’를 열고,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16년 도입된 이 제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정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고, 지정 업체 수도 8개에서 10개 내외로 확대됩니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의 인센티브가 대폭 강화되어 기업은행은 펀드 출자 규모를 기존 265억 원에서 1,000억 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한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7곳은 올해 1분기 동안 전분기 대비 2조 원 증가한 9.9조 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7월 모험자본 중개플랫폼을 구축하고, 6월까지 1~2조 원 규모의 회수시장 유동성 공급 방안을 마련하여 벤처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제도 확대: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지정사 수를 8개에서 10개 내외로 확대하여 중장기 자금 공급 유인을 높임.
  • 자금 지원 대폭 증액: 기업은행은 중기특화 증권사 조성 펀드 출자금을 5기(265억 원) 대비 735억 원 증액한 1,000억 원 이상(6기 기준)으로 확대함.
  • 종투사 실적 달성: 미래에셋·한국투자·NH·KB·하나·신한투자·키움 등 7개 종투사의 1분기 모험자본 공급비율은 17.3%로, 의무비율인 10%를 크게 상회함.
  • 평가 체계 개편: 지정 평가 시 정량평가 비중을 30%에서 50%로 상향하여 실적 반영도를 높이고, 6월 중 제6기 증권사를 지정할 예정임.

주요 디테일

  • 정책금융 인센티브: 증권금융은 증권담보대출 만기를 최대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기일물 RP 금리 및 만기 우대 제도를 신설함.
  • 전용 펀드 조성: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025년 중기특화 증권사 전용 펀드를 신설하며, 운용사 선정 시 가점을 50% 이상 확대 적용함.
  • 인프라 구축: 금융감독원은 혁신기업과 기관투자자를 매칭하는 '모험자본 중개플랫폼'을 오는 7월 중 출시할 계획임.
  • 회수 시장 활성화: 금융투자협회는 IPO 중심의 회수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M&A 및 세컨더리 시장에 1~2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6월까지 마련함.
  • 기업별 우수사례: 한국투자증권의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구주 인수, 키움증권의 '쓰리빌리언' 기술특례 상장 지원 등이 대표적 모험자본 활용 사례로 공유됨.

향후 전망

  • 중소형사 경쟁 가속화: 지정 쿼터 확대와 인센티브 강화로 인해 중소형 증권사들의 기업금융(IB) 시장 진입 및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 투자 선순환 구조 정착: 7월 플랫폼 출시와 6월 회수시장 지원 방안이 시행되면 자금 조달부터 회수, 재투자로 이어지는 벤처 투자 생태계의 병목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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