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증권사들이 공동으로 1~2조 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투자를 추진하며 벤처 회수시장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논의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제안과 금융위원회 주재의 협의체를 통해 공식화되었으며, 오는 6월까지 세부 운영 방안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 벤처 회수시장은 IPO 비중이 50%를 넘을 정도로 편중되어 있어 증시 침체 시 자금 회수가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증권사들은 이미 1차 검증을 거친 비상장 지분을 매입하는 세컨더리 펀드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면서 유망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2028년까지 약 34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 만기가 예정된 상황에서, 증권업계의 이번 참여는 자금 경색 해소와 모험자본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비상장 주식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 평가 인프라 구축은 향후 시장 안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핵심 인사이트
- 펀드 규모 및 일정: 국내 증권사들이 공동으로 1~2조 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며, 2024년 6월까지 세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임.
- 만기 벤처펀드 현황: 벤처투자 전자공시시스템(DIVA)에 따르면 올해 만기 도래 펀드는 16조 9,252억 원이며, 2028년까지 누적 약 34조 원 규모에 달함.
- 회수 시장의 불균형: IPO 회수 비중은 2020년 24%에서 2023년 2월 53%로 급등했으나, 매각 비중은 동기간 56%에서 33%로 하락하며 경로 다변화가 절실함.
주요 디테일
- 세컨더리 펀드 방식: 기업의 구주를 사들이는 '구주 세컨더리'와 LP(출자자) 지분을 인수하는 '출자지분 세컨더리'를 통해 만기 전 유동성을 공급함.
- 증권사 참여 배경: 한국투자증권의 RCPS 구주 인수 및 하나증권의 비상장 플랫폼 중개 등 개별적 참여를 넘어, 업권 공동의 '모험자본 공급자' 역할을 확대하기 위함.
- IB 시너지 효과: 증권사는 검증된 비상장 기업 투자를 통해 선별 부담을 줄이고, 향후 프리IPO나 상장 주관 등 굵직한 기업금융(IB) 딜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음.
- 가치 평가 과제: 비상장 자산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에 맞춘 '공정가치 평가 인프라' 고도화가 필수적인 선결 과제로 지목됨.
향후 전망
- 회수 통로 다변화: IPO에 쏠려 있던 벤처 자금 회수 경로가 세컨더리 시장으로 분산되면서 초기 벤처투자에 참여하려는 투자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임.
- 인프라 정비 가속화: 자본시장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비상장 주식의 평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표준화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출처:naver_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