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지난 5월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과학 기술과 인간 마음의 평안은 별개의 문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은 AI가 지식을 제공할 수는 있어도 인간 내면의 근본적인 괴로움을 해결할 수는 없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감정의 총량을 줄이는 '선명상'을 제시했습니다. 현대 사회의 빠른 성장 속에서 누적된 경쟁과 스트레스가 우울과 고립을 낳고 있으며, 이를 스스로 조율할 힘이 필요하다는 진단입니다. 아울러 스님은 최근 카이스트(KAIST) 강연 등을 통해 양자역학과 불교 사상의 접점을 설명하며 한국 선명상의 글로벌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9월 예정된 차기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종단의 안정과 갈등 없는 선거 문화의 필요성도 역설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인터뷰 일시 및 장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을 앞둔 지난 5월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임기 및 선거 일정: 진우스님은 2022년 제37대 총무원장에 취임하여 현재 임기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으며, 오는 9월 차기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 학문적 교류: 불교가 2,500년 전부터 탐구해 온 의식의 영역을 현대 과학이 규명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카이스트(KAIST) 강연 등 양자역학과 불교 사상의 접점을 대중에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 성과와 아쉬움: 임기 중 성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불교 호감도를 높인 '힙불교' 트렌드를 꼽았으나,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 입불이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AI 시대와 마음 수행: AI가 고도화되어 지식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어도, 감정의 기복과 윤회에서 벗어나 감정의 총량을 줄여나가는 '선명상' 수행 없이는 인간의 괴로움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 선(禪)과 명상(Meditation)의 결합: 조계종이 확산 중인 '선명상'은 전통 불교 수행법인 '선'과 서구식 '명상'을 결합한 현대적 개념으로, 현대인들이 자기 감정을 조율하는 기술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하면서 경쟁과 피로가 누적되었다고 지적하며, 종교를 떠나 누구나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선명상 및 청년 중심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종단 선거에 대한 철학: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서 단일 후보 추대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종교계 선거가 일반 정치 선거와 달리 갈등과 분열의 후유증 없이 종교적 고유성과 민주주의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
- 조계종은 사회적 단절과 우울 극복을 위해 청년 대상 문화 행사와 선명상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장 보급할 예정입니다.
- 차기 종단 지도부 역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불교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선명상 대중화'와 '열암곡 마애부처 입불 사업'을 핵심 과제로 이어받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