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62주년 기획] 지금은 X시대 ⑦ 건설산업 AX 가속화

보수적이던 건설산업이 AI(AX)와 로봇(RX) 기술을 만나 설계 간섭 오류를 100% 잡아내고, 30분 만에 최적의 건축 배치를 제안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AIBIM 플랫폼'의 3월 무료 배포와 연간 1,700가구 규모의 로봇 자동화 모듈러 주택 생산 등 구체적인 기술 상용화가 진행 중입니다.

AI 요약

건설산업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결합을 통해 직관과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예측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는 16년 이상 운영한 AI 랩의 기술력이 응집된 '오토데스크 포마'를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의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추승연 경북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단이 기획 설계부터 인허가 검토까지 자동화한 'AIBIM 플랫폼'을 개발해 3월까지 무료로 배포하며 기술 확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강변 재건축 현장에서는 텐일레븐의 '빌드잇' 플랫폼이 단 30분 만에 최적의 용적률과 일조량을 계산해내고 있습니다. 시공 단계에서는 공간제작소의 스마트팩토리가 연간 1,700가구의 모듈러 주택을 로봇으로 생산하며, 자율주행 건설기계와 피지컬 AI가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설계 자동화 및 무료 배포: 추승연 교수팀의 'AIBIM 플랫폼'은 기획 레이아웃부터 전기·통신 설비 도면 작성, 인허가 검토를 자동화했으며 올해 3월까지 무료로 배포됩니다.
  • 초고속 필지 분석: 텐일레븐의 '빌드잇' 플랫폼은 압구정, 성수 등 재건축 현장에서 필지 정보 입력 30분 만에 최적의 용적률과 동 배치를 제안합니다.
  • 대규모 생산 능력: 로봇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 '공간제작소'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연간 1,700가구의 모듈러 주택 생산이 가능합니다.
  • 글로벌 기술 검증: 자율주행 건설기계 솔루션인 'X1키트'는 한화큐셀, 블랙앤비치 등 미국 최상위 EPC 기업들의 에너지 설비 현장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오류 제거: AI는 수만 개의 설계 파라미터를 실시간 대조하여 인간이 놓치기 쉬운 설계 간섭 오류를 100% 잡아내는 정밀함을 보여줍니다.
  • 구조도면 판독: 세종대 딥러닝건축연구소(DLARC)는 AI가 스스로 구조도면을 읽고 보와 기둥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해 업무 효율을 높였습니다.
  • 스마트 주거 접목: 공간제작소의 모듈러 주택에 삼성전자의 AI 홈 솔루션을 결합하여 하드웨어(건축)와 소프트웨어(주거 기능)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3D 프린팅 상용화: 비정형 구조물 제작을 위한 3D 프린팅 로봇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장 투입에 이어 국내 경북 김천 단독주택 프로젝트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 중입니다.
  • 무인 시공: 무인 굴착기 및 불도저 등 자율주행 기계는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며, '피지컬 AI'로서 인력 부족의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건설산업은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공장 생산 방식인 '제조업형 건설'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숙련 인력의 급격한 감소(인력 절벽) 문제를 피지컬 AI와 로봇이 대체하며 시공 품질의 상향 평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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