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회생계획안 표결 보름 앞으로…채권자들이 직접 인수 추진

초록마을 회생계획안 표결이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채권자협의회가 직접 인수에 나서는 이례적 구조다. 초록마을의 계속기업가치는 마이너스 234억원으로 평가됐고, 매장 수는 1년 만에 39.7% 감소했다. 채권자들은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인수를 선택했지만, 참여하지 않은 채권자와의 이해 충돌이 변수다.

AI 요약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친환경 식품 유통기업 초록마을의 회생계획안 표결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한 채권자들이 직접 인수에 나서는 이례적인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초록마을채권단협의회는 협력업체·가맹점주·친환경 농가로 구성됐으며, 법원은 회생계획 인가 전 M&A 투자계약 체결을 허가했다. 매각이 지연되는 사이 매장 수는 1년 만에 292개에서 176개로 39.7% 감소했고, 계속기업가치는 마이너스 234억원으로 평가됐다.

핵심 포인트

  • 서울회생법원 제18부, 초록마을 회생계획안 심리·결의 위한 관계인집회를 오는 28일로 지정
  • 초록마을채권단협의회(협력업체·가맹점주·친환경 농가)가 인수 주체로 나섬
  • 지난해 11월 기준 청산가치 122억원, 계속기업가치 마이너스 234억원 평가
  • 매장 수 1년 만에 292개→176개로 39.7% 감소, 물류센터도 제3자 물류 방식 전환

향후 전망

  • 인수에 참여하지 않은 채권자의 회수액 감소 우려로 채권자 표결과 법원 인가 여부가 실질적 관문이 될 전망
  • 채권자 주도 인수 성공 시 기존 M&A 시장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새로운 회생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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