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최근 5년간(2021~2025년) 국내 AI 특허 시장을 분석한 결과, 특정 대기업이 주도하는 일반적인 예측과 달리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분산형 생태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원 건수 기준으로 중소기업이 전체의 28.21%(1만2443건)를 점유하며 1위를 기록했고, 스타트업(16.37%)과 대학(16.09%)이 뒤를 이어 대기업(12.41%, 5471건)을 앞질렀습니다. 스타트업 중에서는 딥엑스(75건), 인터엑스(66건), 에이젠글로벌(50건) 등이 출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AI 반도체와 의료, 산업용 AI 등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질적 지표인 기업당 평균 특허 출원 건수에서 대기업은 20.8건을 기록한 반면 중소·스타트업은 2~3건에 머물러 실제 규모 면에서의 격차가 뚜렷했습니다. 더욱이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큰 국제특허출원(PCT) 비율의 경우 스타트업은 3.13%(226건), 중소기업은 2.69%(335건)에 불과해 대기업(7.60%)과의 글로벌 경쟁력 격차 극복과 전략적 해외 권리 확보가 시급한 해결 과제로 지목되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분산형 AI 특허 생태계 구축: 최근 5년간 국내 AI 특허 시장에서 중소기업은 28.21%(12,443건), 스타트업은 16.37%(7,218건)의 점유율을 기록해 대기업(12.41%, 5,471건)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 스타트업 특허 강자들의 등장: 국내 AI 스타트업 중 특허 출원 건수 상위 기업은 딥엑스(75건), 인터엑스(66건), 에이젠글로벌(50건)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초라한 글로벌 특허(PCT) 전환율: 스타트업의 전체 출원 대비 PCT 비율은 3.13%(226건), 중소기업은 2.69%(335건)에 불과해 대기업(7.60%)에 비해 해외 시장 보호 장치가 매우 취약한 편입니다.
- 기업당 평균 보유 특허의 편차: 단순 점유율 분산에도 불구하고 실제 기업당 평균 AI 특허 출원 수는 대기업이 20.8건인 반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평균 2~3건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주요 디테일
- 실용적 기술 분야 집중: 상위권 스타트업들은 대기업처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기보다는 AI 반도체, 산업용 AI, 의료 AI, 금융 AI 등 비즈니스 가치와 직접 연결되는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대학의 높은 특허 역량: 대학의 AI 특허 점유율은 16.09%로 대기업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이러한 학술적 연구 성과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및 기술 이전으로 연계하는 노력이 중요해졌습니다.
- PCT 진입 장벽 요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낮은 PCT 비율은 번역비, 현지 대리인 선임비 등 국가별 진입 단계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 부담과 해외 진출 전략 부재에 기인합니다.
- 선도적 PCT 사례 기업: 제한적인 여건 속에서도 이마고웍스(10건), 에이젠글로벌(8건) 등의 스타트업은 PCT 출원을 적극 활용해 해외 권리 확보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초기 특허 포트폴리오 설계의 정교화: 기술특례상장, 투자 유치,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핵심 BM을 방어할 수 있는 핵심 특허 위주로 선별하여 PCT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 점차 늘어날 전망입니다.
- 글로벌 주도 기업 중심의 생태계 재편: 실험 속도와 다양성 면에서는 중소·스타트업 생태계가 유리하지만, 향후 실질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특허 분쟁을 방어할 능력을 갖춘 기업 위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