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산업도 AX 가속... "AI 기반 팬덤·IP·플랫폼 생태계 구축 필연...

삼정KPMG가 28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 발전으로 콘텐츠 산업이 단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중심 생태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굿즈 시장은 지난해 1,776억 달러에서 2030년 2,395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팬덤을 능동적 주체로 전환시키는 AI 기반 참여형 생태계 구축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AI 요약

삼정KPMG가 28일 발간한 'AI가 뒤흔든 콘텐츠 산업의 지형과 성장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콘텐츠 산업의 가치사슬이 제작, 유통, 소비 전 영역에 걸쳐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과거 대규모 제작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콘텐츠 제작이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개인 단위에서도 가능해지면서, AI 크리에이터들이 상업적 성과를 거두는 등 창작 생태계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은 AI 기술을 내재화하거나 AI 기업과의 협업 및 M&A를 적극 추진하며 제작 파이프라인 혁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유통 영역에서는 AI 기반 번역·더빙과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 GEO(생성엔진 최적화)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습니다. 소비 영역에서는 단순 소비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유통하는 프로슈머 구조가 강화되고 팬덤 기반의 2차 창작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향후 콘텐츠 산업의 성패는 크리에이터, IP, 팬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참여형 생태계를 얼마나 정교하게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삼정KPMG 보고서 발간: 삼정KPMG는 28일 'AI가 뒤흔든 콘텐츠 산업의 지형과 성장 전략' 보고서를 발표하고, 제작·유통·소비 전반의 AI 중심 생태계 이동 현황을 진단했습니다.
  • 엔터테인먼트 시장 성장 전망: 글로벌 리서치 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굿즈 시장은 지난해 1,776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30년 2,39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개인 AI 크리에이터의 부상: AI 아티스트 '자니아 모네(Xania Mone)'가 미국 차트에서 상업적 가능성을 입증했고, 국내 유튜버 '정서불안 김햄찌'가 클링(Kling), 수노(Suno), 일레븐랩스(ElevenLabs) 등의 AI 도구로 7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 기술 협력 및 합작사 사례: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의 합작법인 '오버데어'는 대화형 명령만으로 게임을 구현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반의 크리에이터 제작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AI 스튜디오형 플랫폼 등장: AI 모델과 툴을 내재화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 부상하며 제작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유통 및 AI 현지화: 미국 방송사 운영 기업인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은 AI 더빙 기술을 바탕으로 K-콘텐츠 중심의 'K-채널 82' 론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GEO(생성엔진 최적화) 전략: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초개인화 추천 고도화와 더불어 생성형 검색 환경에 최적화된 GEO 전략이 새로운 핵심 노출 경쟁력으로 떠올랐습니다.
  • 프로슈머와 팬덤 경제: AI 기반 창작 도구의 보급으로 소비자가 생산에 기여하는 프로슈머 트렌드가 강화되어 팬아트, 리믹스 등 팬덤 중심의 2차 창작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데이터 및 IP 중심의 제작 체계 전환: 콘텐츠 기업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AI 제작 역량을 내재화하고, 자사의 IP 및 AI 학습용 데이터 자산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 참여형 생태계와 보상 체계 확립: 외부 창작자와 팬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수익 공유나 디지털 굿즈 등의 정교한 보상 체계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 산업의 판도 변화: 강인혜 삼정KPMG 전무의 언급처럼, 향후 콘텐츠 산업의 판도는 팬덤을 단순 소비자가 아닌 콘텐츠 생산 및 수익화의 능동적 주체로 끌어들이는 생태계 구축 수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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