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고려아연이 2022년 친환경 신사업 명분으로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 홀딩스를 약 5,800억 원에 인수한 과정에서 고가 매수와 부실 실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인수 당시 이그니오는 연간 매출 약 28억 원에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던 신생 스타트업이었으며, 인수 대금 대부분이 영업권으로 처리되면서 배임 의혹이 제기됐다. 금융위 증선위는 고려아연이 1,600억 원이 넘는 영업권 손상차손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회계기준 위반 중징계를 의결했고, 소액주주들은 전직 사외이사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핵심 포인트
- 고려아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 홀딩스를 통해 이그니오 홀딩스 지분 100%를 약 5,800억 원(약 4억 3,200만 달러)에 인수
- 인수 당시 이그니오 연간 매출 약 28억 원,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매출액의 200배가 넘는 가격에 인수
- 인수 대금 5,000억 원 이상이 영업권(무형자산)으로 처리되어 고가 매수 배임 의혹 확산
- 증선위, 1,600억 원대 영업권 손상차손 미반영으로 회계기준 위반 중징계 의결, 영풍 측 4,000억 원대 주주대표소송 제기
향후 전망
- 뉴욕 남부지방법원 증언과 국내 사법당국 수사 결과에 따라 배임 혐의 입증 여부가 결정될 것
- 고려아연의 '글로벌 투자은행 평가 보고서 기반 정당한 인수'라는 반박과 시장 의혹 간 법적 공방이 장기화될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