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이 글은 '프랑스 현대 사상'이라는 범주 자체가 프랑스가 아닌 미국과 일본의 수용 과정에서 만들어진 '발명품'임을 지적하며, 2020년대 시점에서 그 유산과 비판을 재평가한다. 푸코, 데리다, 들뢰즈 등의 사상은 전체적으로 승인되거나 폐기된 것이 아니라, 개별 개념과 문제 설정이 각 학문 분야에 선별적으로 통합되고 후속 이론으로 보완되었다고 분석한다. 또한 '그들이 아카데미에서 주류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며, 대학 제도권(아그레가시옹)에서는 주변부였지만 출판 시장과 콜레주 드 프랑스 등에서는 1960년대 후반 이후 오히려 주류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핵심 포인트
- '프랑스 현대 사상'이라는 범주는 프랑스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의 'French Theory'와 일본의 '뉴 아카데미즘'(1980년대)을 통해 형성된 수용 측의 발명품
- 구조주의는 반과학 운동이 아니라 소쉬르 언어학을 모델로 한 과학화 프로젝트였으며, 반과학적 성격은 포스트구조주의 이후의 흐름
- '주류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대학 제도권(아그레가시옹, 국가 박사 논문)에서는 맞지만, 출판 시장과 학생 문화에서는 1960년대 후반 이후 실존주의를 대체하며 주류로 부상
- 소칼 사건(1996년)은 과학 수사학의 남용을 비판했지만, 푸코의 감옥 분석이나 부르디외의 문화자본론 자체의 타당성을 무너뜨리지 못했다고 평가
향후 전망
- 프랑스 현대 사상의 유산은 전체적 수용/거부가 아닌, 개별 개념의 선별적 통합과 후속 이론에 의한 보정이라는 형태로 지속될 전망
- 2020년대 현재, 이 사상들은 사회학, 법학, 젠더 연구, 감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절차에 내재화되어 영향력을 유지
출처:hatena (no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