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에서 답을 찾다

한국 바이오 클러스터는 생산 역량을 갖췄으나 창업·투자 선순환 구조가 미흡하다. 보스턴은 1000개 이상 기업, 11만7108명 종사자, NIH 연구비 9.3%(34.6억 달러)와 벤처투자 26.2%(68.5억 달러)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허브로, 대학·병원·VC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다. 국내는 송도 CDMO, 오송 연구시설, 판교 디지털 헬스케어 등 거점별 특화는 성과를 냈으나 연결성 부족이 과제다.

AI 요약

한국 바이오 클러스터는 생산 역량을 확보했지만,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투자·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부족하다. 미국 보스턴은 1,000개 이상의 생명과학 기업과 11만7천여 명의 종사자가 집적된 세계 최대 바이오 허브로, 대학-병원-스타트업-VC-제약사가 '원 팀'으로 협력하는 생태계를 갖췄다. 보고서는 보스턴 모델을 모방하기보다 국내 환경에 맞게 클러스터 간 네트워크 연결과 기술이전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핵심 포인트

  • 보스턴 지역은 미국 인구의 2%에 불과하지만 NIH 연구비의 9.3%(34.6억 달러)와 벤처투자의 26.2%(68.5억 달러)가 집중됨
  • 국내는 송도(CDMO), 오송(공공기관), 판교(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능별 특화에 성공했으나 혁신 생태계 연결은 미흡
  • 보스턴은 하버드대·MIT 등 세계적 대학과 병원이 임상-창업-투자-기술이전을 플랫폼 형태로 연계
  • 국내 기업 오스코텍·제노스코의 렉라자가 보스턴 R&D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진출한 사례 제시

향후 전망

  •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으로 클러스터 육성 가속화 전망
  • 기존 거점 간 연결과 대학·병원의 스핀오프 활성화가 국내 바이오 생태계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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