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코는 굴뚝산업, UCK는 소비재…PEF, 주특기로 위기 돌파

국내 사모펀드(PEF) 업계는 스페셜리스트 시대를 맞아 운용사별로 특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동북아 지역 특화, 한앤코는 B2B 제조업 구조조정, 스틱인베스트는 벤처투자, 글랜우드PE는 카브아웃, UCK파트너스는 소비재 분야에 강점을 보인다. 상위 10개 운용사의 약정액은 71조2940억원으로 전체의 42.6%를 차지하며, 실패 사례를 경험하며 강점에 더 집중하는 추세다.

AI 요약

국내 사모펀드(PEF) 업계에 '스페셜리스트' 시대가 도래했다.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차별성이 없던 PEF 운용사들이 20여 년이 지나면서 특정 업종에 전문성을 내세우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PEF 전체 약정액 167조5000억원 중 상위 10곳이 71조2940억원(42.6%)을 차지하며, MBK파트너스는 동북아 지역 특화, 한앤코는 B2B 제조업, UCK파트너스는 소비재, 글랜우드PE는 카브아웃 등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핵심 포인트

  • 국내 PEF 약정액 167조5000억원 중 톱10 운용사(71조2940억원)가 42.6% 차지
  • MBK파트너스: 동북아 3개국 지역 특화, 330억 달러(약 50조원) 펀드 운용, 한국앤컴퍼니·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참여
  • 한앤코: SK그룹과 10차례 거래(케이카, SK해운, SK스페셜티 등), 올해 부동산 전용 펀드 조성
  • 글랜우드PE: LG화학 워터솔루션 사업부(현 나노H2O)를 약 1조4000억원에 인수한 '카브아웃 명가'
  • UCK파트너스: 공차 투자로 5배 이상 수익, 설빙·테라로사·만전식품 등 소비재 분야 강화

향후 전망

  • PEF 운용사들이 실패 사례(홈플러스, 쌍용C&E, 한샘 등)를 경험하며 강점 분야에 더욱 집중할 전망
  • 카브아웃·볼트온 등 특화 전략이 대형 딜에서도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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