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800%로 상여금 인상”… 현대차노조...

현대차 노조가 5월 17일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800% 인상을 포함한 15개 항목의 임단협 요구안을 사측에 발송했습니다. 특히 AI 로봇 '아틀라스' 도입에 따른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완전월급제' 도입과 만 65세 정년 연장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AI 요약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확정된 15개 임금협상 요구안을 17일 회사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요구안의 핵심은 기존 시급제 중심의 복잡한 임금 구조를 '완전월급제'로 전환하여 소득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현재 생산직 임금 중 성과급 등 변동급 비중이 약 40%에 달해 노동자들의 고정 소득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2028년 도입을 예고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관련하여 기술 변화에 따른 고용 보장 대책 합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민연금 수급 시기 연장에 맞춰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최장 65세까지 연장하는 안안도 포함되어 향후 노사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주요 금전적 요구: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회사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을 기존 대비 800%로 인상하는 내용을 명시했습니다.
  • 완전월급제 추진: 노조 간부 설문조사 결과 44%가 시급제 폐지를 찬성했으며, 이는 AI 및 로봇 도입 등 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득 안정화 전략입니다.
  • 정년 65세 연장: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의 괴리를 메우기 위해 만 60세인 현행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로봇 도입 견제: 2028년 공정 투입 예정인 '아틀라스' 로봇 도입 전 노사 합의를 필수 조건으로 내걸어 고용 안정을 꾀하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설문 조사 결과: 노조 간부 562명 중 359명이 응답한 결과, 임금체계 개편에서 '완전월급제 도입(44%)'과 '기본급 인상(4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추가 요구 사항: 상여금 인상(35.9%), 신입사원 충원(35.1%), 차량 할인 소득세 보전(32.0%) 등이 복수 응답으로 포함되었습니다.
  • 숙련재고용 제도: 현재 61세부터 1년 더 근무하는 촉탁계약직 제도가 있으나, 노조는 정규직 신분으로서의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로봇 기술 대응: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의 방침에 따라 AI 로봇 도입 전 고용보장 대책 합의가 없으면 도입을 저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노동시간 단축: 노동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및 퇴직금 개선안 마련 등 복지 측면의 요구도 병행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 협상 일정: 6월 초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금협상이 전개될 예정이며, 현대차의 협상 결과가 국내 산업계 전반의 임금 가이드라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산업계 파급 효과: 과거 2003년 주 5일제 도입을 주도했던 사례처럼, 이번 '완전월급제' 및 '65세 정년 연장' 논의도 국내 제조 업계의 표준으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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