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경남도민일보〉와 〈MBC경남〉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정책 질의에서 경남도지사 후보 3인은 지역의 미래가 걸린 6가지 핵심 현안에 대해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에 대해서는 세 후보 모두 광역 발전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김경수 후보는 교통 인프라 중심의 벨트 구축을, 박완수 후보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자립형 도시를, 전희영 후보는 노동 중심 생태도시를 강조하며 방법론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낙동강 보 개방 문제에서 김경수·전희영 후보는 생태 복원을 위한 '동의' 입장을 밝힌 반면, 박완수 후보는 농업용수와 어민 생계를 이유로 '유보' 입장을 취하며 신중론을 펼쳤습니다. 기후위기 대응과 RE100 실천 방안에서도 공공 주도 지원과 민관 수익 공유 등 후보별 이념과 정책적 지향점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후보별 낙동강 보 입장: 김경수·전희영 후보는 보 개방 및 자연성 회복에 찬성했으나, 박완수 후보는 주민 협의체를 통한 의견 수렴이 우선이라는 '유보'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 탄소중립 구체적 목표: 박완수 후보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4% 감축을 목표로 제시하며, 2024년까지의 소기 목표는 이미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 우주항공 벨트 구상: 김경수 후보는 고흥~사천~진주~창원을 잇는 '남해안권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과 진주~사천 셔틀 운영 등 구체적인 교통 대책을 제안했습니다.
- 민자사업 정상화 기한: 박완수 후보는 로봇랜드 2단계 사업과 관련하여 올해 6월까지 관광숙박시설 등 민간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에너지 정책: 김경수 후보는 도민이 재생에너지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제도를 도입하고, 신규 산단을 RE100 시범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 신규 기관 설립: 전희영 후보는 에너지 자급을 위해 '경남신재생에너지공사' 설립을 공약하고, 서부권의 재생에너지를 동부권 산단에 공급하는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 웅동1지구 해법: 박완수 후보는 경남개발공사를 단독 시행자로 지정해 주체를 정비했으며, 전희영 후보는 항만 노동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 '전면 재설계'를 주장했습니다.
- 수질 관리: 전희영 후보는 낙동강 녹조 독소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도민에게 공개하고, 친환경 농업 전환을 위한 생태농업 지원금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 우주항공 인프라: 박완수 후보는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과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산·학·연이 융합된 도시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전망
- 낙동강 보 논쟁 지속: 보 개방에 대한 후보 간 입장 차가 뚜렷하여 당선 결과에 따라 환경부의 국가 물관리 정책과 지역 농민들 간의 갈등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RE100 실현 속도: 수출 기업의 생존권이 달린 RE100 대응에 대해 모든 후보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차기 도정에서 공공 주도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