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1위' 유니트리 상장…현대차에 약 될까 독 될까 [노정동의...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20일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150.8위안으로 약 61억위안을 조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17억1000만위안으로 335% 증가했고, 휴머노이드 비중이 52%에 달한다. 국내 로봇 업계는 가격 경쟁력에 따른 위협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회라는 상반된 전망이 나온다.

AI 요약

글로벌 1위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중국 유니트리가 20일 상장을 앞두고 개인 청약에서 최초 배정 물량의 8000배가 넘는 주문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 150.8위안 기준 기업가치는 약 610억위안(약 12조7400억원)으로 평가받으며, 중국 본토 증시 첫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상장이 된다. 유니트리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지난해 전 세계 휴머노이드 출하량 1위에 올랐으며, 매출의 중심이 사족보행에서 휴머노이드로 이동하고 있다. 국내 로봇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물량 공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 우려가 엇갈린다.

핵심 포인트

  • 유니트리: 공모가 150.8위안(약 3만1500원), 조달액 약 61억위안(약 1조2700억원), 상장 후 기업가치 약 610억위안
  • 지난해 매출 17억1000만위안(약 3598억원, 전년比 335% 증가), 순이익 2억8760만위안(약 605억원, 204% 증가)
  • 휴머노이드 매출 비중: 2023년 2% → 2025년 52%로 급증
  • G1 기본형 1만3500달러(약 1900만원), H2는 19만9900위안(약 4200만원)으로 H1 초기 가격 대비 60% 인하

향후 전망

  • 유니트리 상장이 국내 로봇주 밸류에이션 재평가 및 피지컬 AI 섹터 재부각 계기가 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휴머노이드 양산 확대에 따라 관련 부품업체 주가 모멘텀 재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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