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한국 조선업계가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MASGA)'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급부상하며 미래 해전의 핵심인 무인함정(US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미국 안두릴과 협력하여 자회사 아비커스의 AI 자율항해 솔루션을 탑재한 시제함을 제작 중이며, 오는 10월 진수 및 미 연안 시험 운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 역시 마그넷디펜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장 수준의 항속거리를 보유한 플랫폼에 자사 미사일 시스템을 접목한 38m급 중형 무인수상정 'H38'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미 국방부가 추진하는 21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무인 해양 전력 구축 사업 참여를 최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함정 건조를 넘어 선박 유지·보수·정비(MRO)와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개념 설계 단계까지 확대되며 한미 조선 동맹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HD현대의 ASV 진수: 안두릴과 공동 건조 중인 자율운항 무인함정(ASV) 시제함을 2024년 10월 진수하여 미 연안에서 시험 운항에 돌입함.
- 한화의 H38 개발: 마그넷의 M48 플랫폼(항속거리 1만 7,000해리)에 한화의 미사일 시스템을 결합한 38m급 중형 무인수상정(MUSV) 'H38' 제작.
- 미 해군 사업 정조준: 미 정부가 21억 달러(약 2.9조 원)의 예산을 배정하 신규 중형 무인수상정(MUSV) 사업 납품을 목표로 기술 협력 고도화.
- MRO 시장 확대: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2024년 1분기에만 각각 2건의 미 해군 MRO를 수주하며 작년 전체 실적을 초과 달성함.
주요 디테일
- 자율항해 솔루션: HD현대의 아비커스가 개발한 솔루션은 단순 항해 보조를 넘어 기관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기술을 적용함.
- 검증된 플랫폼 활용: 한화가 활용하는 마그넷의 M48 모델은 파나마운하 통과 및 해상 상태 9등급 악천후 항해 등 총 3만 2,000해리의 실전 검증을 완료함.
- MRO 시장 전망: 글로벌 해군 함정 MRO 시장 규모는 2024년 632억 7,000만 달러에서 2031년 736억 6,000만 달러로 성장이 예상됨.
- 설계 단계 진입: 한화필리조선소와 삼성중공업이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개념 설계에 참여하며, 한국 기업 최초로 미 해군 함정 설계 단계에 진출함.
- 기술 협력 범위: 단순 건조 외에도 AI 기반 로봇 조선소 구축 및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임.
향후 전망
- 한국의 세계적인 선박 건조 역량과 미국의 첨단 AI·자율운항 소프트웨어가 결합되어 글로벌 무인함정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가 기대됨.
- 노후 보급함 10척 이상을 대체하는 NGLS 프로젝트 등 미 국방 조달 시장 내 한국 기업의 영향력이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영역으로 확대될 전망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