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세에 韓 가전 체질 개선 시동…프리미엄·AI·B2B '집중'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의 저가 공세와 원가 상승에 대응해 프리미엄, AI, B2B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합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57조 2,328억 원)에도 불구하고 가전 부문 비상 경영에 돌입했으며, 기술 우위 제품에 집중하고 저수익 가전은 OEM/ODM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AI 요약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매출 133조 8,700억 원, 영업이익 57조 2,328억 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으나, 가전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중국의 공세와 비용 상승으로 인해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로봇청소기를 장악한 데 이어 정수기, 세탁기 시장까지 빠르게 침투하자 한국 가전 양사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프리미엄 AI 가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같은 저수익 제품은 외주 생산(OEM·ODM)으로 전환하여 수익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냉난방공조(HVAC)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가전 제조사에서 벗어나 고부가 가치 기술과 AI 기반의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근본적인 사업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삼성전자 역대 최대 실적: 2026년 4월 30일 공시 기준, 1분기 매출 133조 8,700억 원, 영업이익 57조 2,328억 원 달성.
  • 생산 구조 효율화: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이 낮은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전환 결정.
  • LG전자 로봇 상용화 로드맵: 휴머노이드 로봇 '클로이드(CLOiD)'의 상반기 실증 작업(POC)을 거쳐 2028년 홈 로봇 상용화 목표.
  • 글로벌 M&A 및 협력: 삼성전자는 독일 플랙트그룹(FlaktGroup) 인수를 통해 연평균 9% 성장이 예상되는 중앙공조(HVAC) 시장 집중 공략.

주요 디테일

  • 차별화된 가전 기술: 삼성전자는 세탁·건조를 69분 만에 마치는 20kg 용량의 '비스포크 AI 콤보'와 펠티어 소자 기반의 '하이브리드 쿨링' 냉장고 등 고사양 제품에 집중.
  • 중국 가전의 위협: 정부 지원과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 중국 기업들이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을 이미 장악했으며 세탁기, 공기청정기 시장으로 확장 중.
  • 비용 부담 가중: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가전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부메랑' 효과와 유가 및 물류비 상승이 경영 리스크로 작용.
  • LG전자의 현지화 전략: HVAC 사업 확대를 위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 '현지 완결형 사업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수요 변동에 대응.
  • AI 기반 맞춤 서비스: 패턴과 환경에 따라 6가지 바람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에어컨 등 AI 지능형 가전 라인업 강화.

향후 전망

  • B2B 시장 비중 확대: 경기 변동에 민감한 소비자 가전(B2C) 대신 HVAC와 같은 고성장 B2B 영역이 주요 수익원으로 부상할 전망.
  • 가전의 로봇화: 단순 기기를 넘어 가사 노동을 대체하는 휴머노이드 및 홈 로봇이 2028년을 기점으로 가전 시장의 핵심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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