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로봇 청소기 대전 격화…삼성·LG, ‘로보락’ 따라 잡을까

국내 시장 점유율 50%를 확보한 중국 로보락이 2024년 매출 2,414억 원을 기록하며 독주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성능 AI 칩셋과 강화된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 신제품으로 안방 시장 탈환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를, LG는 최근 2종의 전파인증을 마친 신모델을 통해 중국 브랜드의 약점인 보안 경쟁력을 앞세워 격차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최근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한 중국의 로보락과 이를 추격하는 삼성전자·LG전자의 대결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로보락은 2020년 291억 원이었던 매출을 2024년 2,414억 원까지 끌어올리며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4월 23일에는 슬림한 디자인의 'S10 맥스 V 슬림'을 출시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삼성전자는 올해 2월 퀄컴 드래곤윙 칩셋을 탑재한 '2026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를 선보이며 AI 인식 성능과 자체 보안 솔루션 '녹스'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LG전자 또한 지난 4월 9일과 21일 신규 모델 2종에 대한 전파인증을 획득하며 하반기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 중입니다. 양국 가전 기업 간의 이번 경쟁은 단순한 흡입력 싸움을 넘어, 인공지능 주행 능력과 데이터 보안 기술력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로보락의 시장 독주: 로보락은 2023년 글로벌 점유율 17.7%로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50% 이상의 점유율과 함께 2,414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함.
  • 삼성의 신제품 공세: 1년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출시된 '2026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는 5개의 고성능 센서와 퀄컴 칩셋을 활용해 AI 주행 성능을 극대화함.
  • LG의 출시 임박: LG전자는 4월 중 모델명 N95T와 B72WW 등 2종의 전파인증을 완료했으며, 이는 중국 피세아 및 실버스타와의 JDM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임.
  • 보안 인증 차별화: 로보락은 UL 솔루션즈의 '다이아몬드' 등급을, 삼성과 LG는 각각 '녹스'와 'LG 쉴드'를 통해 중국산 제품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보안 신뢰성을 강화함.

주요 디테일

  • 로보락 S10 맥스 V 슬림: 7.95cm의 초슬림 높이로 설계되었으며, 최대 8.8cm 문턱을 넘는 어댑트리프트 섀시와 스타사이트 자율 주행 2.0 시스템을 탑재함.
  • 글로벌 시장 구도: IDC 조사 결과 로보락(17.7%), 에코백스(14.3%), 드리미(10.5%), 샤오미(6.7%) 순으로 중국 업체들이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음.
  • 삼성의 기술 사양: 드래곤윙 칩셋과 함께 3D 듀얼 장애물 센서,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하여 정밀한 사물 인식 및 경로 탐색이 가능함.
  • LG의 신규 라인업: IFA 2025와 CES 2026에서 공개된 '히든스테이션'과 '오브제 스테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 사물 인식 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보임.
  • 보안 솔루션: 삼성의 '녹스 매트릭스' 및 '녹스 볼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함.

향후 전망

  • 삼성과 LG가 가전 분야의 강점인 보안 성능과 사후관리(AS)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중국 업체 중심의 국내 시장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음.
  • 고도화된 AI 기술을 통한 사물 인식 성능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향후 경쟁은 스마트 홈 생태계와의 연결성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역량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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