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AE를 보라"…한국형 록히드마틴 나오려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공 지배구조의 한계로 글로벌 방산 경쟁에서 뒤처질 위기에 처했다. 영국 BAE 시스템스의 민영화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국형 황금주' 제도와 과감한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 지분 15.89%를 확보하며 지배구조 개편 논의가 본격화됐다.

AI 요약

영국 BAE 시스템스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배구조 개편과 민영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BAE는 국영기업으로 출발했으나 1980년대 100% 민영화와 황금주 제도를 도입하고, 대규모 M&A를 통해 글로벌 방산 공룡으로 도약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 지분을 15.89%까지 확보하며 경영권 영향력을 키우고 있어, 이를 계기로 KAI의 민간 자율 지배구조 전환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KAI 노조는 민영화가 국내 방산 생태계를 몰락시킬 위험이 있다고 반대立场을 밝혔다.

핵심 포인트

  • BAE 시스템스: 1977년 국영기업 출범 → 1981~1985년 100% 민영화, 황금주 1주만 정부 보유
  • BAE는 마르코니(77억파운드), 유나이티드 디펜스(42억달러) 인수로 연매출 약 283억파운드(약 50조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지분 15.89%까지 확보 (한화시스템 포함),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신청 수순
  • KAI 최대주주는 한국수출입은행(26.41%), 6세대 무기체계 경쟁 골든타임은 3~5년으로 분석

향후 전망

  • '한국형 황금주' 제도를 보완책으로 한 KAI 민영화 및 지배구조 개편 논의가 산업정책적 과제로 부상할 전망
  • AI·우주·항전 기업과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한국판 록히드마틴' 구축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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