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4월 셋째 주 공모주 시장은 상장과 청약이 없는 비수기 구간이나, 대어급 IPO로 평가받는 채비와 코스모로보틱스가 수요예측에 나서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CPO 1위인 채비는 10일부터 16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희망 공모가 1만 2,300~1만 5,300원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웨어러블 로봇 기업 코스모로보틱스 역시 16일부터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두 기업 모두 현재 적자 상태이나 미래 성장성을 담보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채비는 3개월 환매청구권 부여로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했고, 코스모로보틱스는 글로벌 의료기기 인허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 절차는 침체된 4월 시장의 흥행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채비(CHAEVI) 공모 규모: 희망 공모가 밴드 1만 2,300~1만 5,300원, 총 1,000만 주 공모를 통해 최대 1,53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 코스모로보틱스 일정 및 가치: 4월 16~22일 수요예측 후 27~28일 청약을 진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5,300~6,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 실적 현황: 채비는 2025년 기준 매출 1,017억 원에 영업손실 296억 원을 기록 중이며, 코스모로보틱스는 2025년 영업손실 82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자금 활용 계획: 채비는 시설자금(610억 원)과 채무상환(300억 원)에, 코스모로보틱스는 운영자금(159억 원)과 마케팅(30억 원)에 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
주요 디테일
- 채비의 기술력 및 점유율: 민간 기준 최대 규모인 약 5,900면의 급속충전 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CES 2026에서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기술로 혁신상 2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 테슬라 요건 상장: 채비는 이익미실현기업 요건을 적용받아 상장하며, 일반 투자자에게는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환매청구권(풋백 옵션)이 제공됩니다.
- 코스모로보틱스 제품군: 영유아용 '밤비니 키즈', 성인용 'EA2 PRO', 보행보조 'COSuit'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재활 및 보조 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인허가: 코스모로보틱스는 미국 FDA 510(k), 유럽 CE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하여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닦았습니다.
- 주관사 정보: 채비는 KB·삼성·대신·하나증권이, 코스모로보틱스는 유진·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습니다.
향후 전망
- 수익 구조 개선 여부: 채비는 공모 자금을 통한 인프라 확충으로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며, 코스모로보틱스는 특정 국가(러시아)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미국과 유럽으로 다각화하는 것이 상장 후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 로봇 및 충전 시장 활력: 이번 두 기업의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한동안 주춤했던 전기차 관련주와 로봇 테마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회복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