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구독자' 김햄찌 키운 AI, 콘텐츠 산업 생존 공식 바꿨다…"팬덤·...

삼정KPMG가 2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구의 확산으로 콘텐츠 산업의 경쟁 축이 단순 제작 역량에서 팬덤, IP,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 구축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70만 구독자를 확보한 '정서불안 김햄찌'의 사례처럼 AI를 활용한 개인 창작의 문턱이 낮아진 한편,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1,776억 달러에서 2030년 2,39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에 대응하여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AI 기술 투자와 함께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전략이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AI 요약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이 콘텐츠 산업의 제작, 유통, 소비 전반의 지형을 뒤흔들며 단순 제작 역량 중심에서 팬덤, IP,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 구축으로 경쟁 축을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도구의 확산으로 개인 창작자의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지면서 70만 구독자를 돌파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서불안 김햄찌'처럼 생성형 AI만을 활용해 대규모 팬덤을 확보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도 AI 기술 내재화 및 스타트업 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넷플릭스는 '인터포지티브'를 인수하고 라이온스게이트는 '런웨이'와 협력하여 자체 IP 기반 모델을 구축 중입니다. 유통 및 탐색 방식 또한 기존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서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로 진화하고 있으며, AI 챗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비 측면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를 가공하고 참여하는 프로슈머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관련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굿즈 시장 규모는 2030년 2,395억 달러까지 팽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70만 구독자 달성: 크리에이터 '정서불안 김햄찌'는 클링(Kling), 수노(Suno), 일레븐랩스(ElevenLabs) 등의 생성형 AI 도구만을 활용해 대형 팬덤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시장 규모 성장 전망: 마켓앤마켓에 의하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굿즈 시장은 2025년 약 1,776억 달러에서 2030년 약 2,395억 달러 규모로 고성장할 예정입니다.
  • 해외 채널 론칭 사례: 미국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그룹은 AI 번역 및 더빙 기술을 접목해 한국 예능·K팝 중심의 'K-채널 82' 론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신개념 탐색 최적화(GEO): 단순히 검색 결과 상위 노출을 노리는 SEO를 넘어, 생성형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우리 콘텐츠가 주요 소스로 인용되도록 최적화하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전략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글로벌 스튜디오의 기술 확보: 미국의 영화·TV 스튜디오 라이온스게이트는 AI 기업 런웨이(Runway)와 협력해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 중이며, 넷플릭스는 AI 기반 후반 작업 자동화 역량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를 인수했습니다.
  • 대화형 게임 제작 플랫폼: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의 합작법인 오버데어(Overdare)는 개발자 코딩 없이 대화형 명령만으로 게임을 구현할 수 있는 자체 AI 에이전트 기반의 창작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 AI 아티스트의 부상: AI 음악 생성 도구를 통해 창작된 가상 아티스트 자니아 모네(Xania Mone)가 미국 주요 음악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새로운 AI 창작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 유통 및 소비 패러다임 변화: AI 실시간 다국어 번역과 더빙으로 현지화 비용을 최소화하며,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동참하는 프로슈머 구조와 2차 창작(팬아트, 리믹스 등) 중심의 팬덤 경제가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생태계 중심의 경쟁 심화: 향후 콘텐츠 기업들은 AI 제작의 단순 효율화를 넘어 외부 창작자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AI 스튜디오형 생태계'를 얼마나 정교하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입니다.
  • 사용자 참여 기반 비즈니스 모델 확대: AI 창작 도구 보급으로 사용자의 2차 창작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수익 공유 모델 및 디지털 굿즈 등의 보상 체계를 결합한 팬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주류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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