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코스피 시장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의 주도권이 인공지능 전환(AX)과 로봇 전환(RX) 관련 기업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의 분석 결과, 올해 신고가를 경신한 122개 기업 중 절반에 가까운 56개사가 AI와 로봇 기술을 통해 산업 구조를 혁신하는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AX 분야에서는 AI 반도체와 전력설비 기업들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RX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무인 항공, 스마트 건설기계 등 광범위한 산업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단기 테마를 넘어 국내 제조사들이 글로벌 AI·로봇 가치사슬의 핵심으로 재평가받는 구조적 변화로 풀이됩니다. 특히 글로벌 AI 기업들의 가치 상승과 파트너십 소식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연초 이후 신고가를 경신한 122개 기업 중 45.9%(56개)가 AX(32개) 및 RX(24개) 관련 기업임.
- AX(AI Transformation) 그룹에는 AI 반도체 핵심 공급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전력설비 업체인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이 포함됨.
- RX(Robotics Transformation) 그룹에는 현대차·현대모비스(자율주행 10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항공우주 8개), HD현대(스마트 중공업 5개) 등이 포진함.
주요 디테일
- AX 기업 비중은 26.2%로,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이 반도체 업종의 신고가 행진을 견인함.
- RX 기업 비중은 19.7%이며, 협동로봇 제조사인 두산로보틱스를 포함해 무인 항공기 및 자율주행 등 로봇 기술 접목 분야가 확대됨.
- 금융, 보험, 통신 등 나머지 66개(54.1%) 기업들 또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점진적으로 AX·RX 기업으로 변모 중임.
- 뉴욕증시에서 AI 기업 앤스로픽과 세일즈포스의 파트너십 발표가 국내 관련 기업들의 동반 상승을 유도하는 촉매제가 됨.
향후 전망
- 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AI 성장이 산업재편 및 노동시장 구조를 포함한 경제 체제 전반을 변화시키는 '구조적 변화'라고 분석함.
-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AI·로봇 생태계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단순 제조사에서 기술 기업으로의 가치 재평가(리레이팅)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