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밀리면 끝”… ‘사스포칼립스’ 공포에 체질 바꾸는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 에이전트의 부상으로 '사스포칼립스' 위기에 직면하자, 한컴은 AI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AI 제품 매출이 상반기 135억원을 기록했으며,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를 출시해 연간반복매출 12억달러를 달성했다. 어도비는 챗GPT 플러그인을 출시하고, 아틀라시안은 AI 에이전트 '로보'를 도입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AI 요약

AI 확산으로 기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일즈포스·어도비·한컴 등 국내외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과 AI 챗봇 연동을 통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은 사명을 바꾸고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으며,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를 출시해 사용량 기반 과금으로 전환했다. 어도비는 챗GPT 내 플러그인을 출시하는 등 AI 생태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른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공포 속에서 AI 대응 속도에 따른 기업 간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핵심 포인트

  • 한컴은 36년 만에 사명을 '한컴'으로 변경하고 AI 에이전트 통합 관리 플랫폼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전환 선언, 올해 상반기 AI 제품 매출 13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89억원)을 이미 초과
  •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출시, 올해 1분기 연간반복매출(ARR) 12억달러(약 1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 어도비는 챗GPT에서 포토샵 등 주요 제품 기능 70개를 사용할 수 있는 '챗GPT 내 어도비 플러그인' 출시
  • 이탈리아 SW 기업 벤딩스푼이 에어테이블을 12억8500만달러에 인수, 이는 2021년 평가가치(120억달러)의 약 10분의 1 수준으로 SaaS 스타트업 가치 하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줌

향후 전망

  • AI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구축·가격 책정·소비 방식을 재편하면서, AI 기능을 자사 제품에 통합하지 못한 기업은 경쟁력 상실 우려
  • 소프트웨어 산업 내 AI 대응 속도에 따른 '옥석 가리기'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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