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만난 불교②] 로봇 '혜안스님' 연등회 행진한다

동국대학교 임중연 교수팀이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혜안스님'을 개발하였으며, 이 로봇은 오는 5월 연등회 행렬에 직접 참여할 예정입니다. 혜안스님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불교 교리와 외국어 사찰 안내가 가능해 출가자 감소 시대의 새로운 포교 방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요약

동국대학교 AI·안전로봇 혁신센터의 임중연 교수팀은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 AI 로봇 수행자인 '혜안스님'을 개발하여 공개했습니다. 혜안스님은 동국대가 축적한 방대한 불교 데이터베이스를 탑재하여 인터넷 연결 없이도 불교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어 사찰 안내를 수행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술의 결정체입니다. 이 로봇은 오는 5월 열리는 불교계 최대 축제인 연등회 행렬에 직접 나설 계획이며, 이는 종교계에 불고 있는 AI 열풍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될 전망입니다. 단순히 기술적 구현에 그치지 않고, 자살 예방이나 자폐아 치유와 같은 비의료적 '마음 돌봄'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동국대 연구진은 인명 구조용 '코끼리 코' 로봇 등을 통해 불교의 자비와 생명 존중 가치관을 첨단 기술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AI 기술은 인간의 깨달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스님들의 수행과 포교를 돕는 효율적인 '방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스님: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임중연 교수팀이 개발한 '혜안스님'은 합장 인사와 교리 문답이 가능한 한국 최초의 로봇 수행자입니다.
  • 5월 연등회 행렬 참여: 혜안스님은 오는 5월 개최되는 전통 문화 행사인 연등회 행렬에 직접 참가하여 대중에게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생명 존중 기술 개발: 동국대 '로마랩(4학년 이승진)'은 불교의 핵심 동물인 코끼리를 모티브로 하여 매몰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하는 '코끼리 코' 로봇을 연구 중입니다.

주요 디테일

  • 오프라인 지능 구현: 혜안스님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내장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불교 관련 질의응답 및 외국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 비의료적 돌봄 서비스: 선명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위험 자살률 해소 및 자폐아 치유를 위한 '마음 돌봄 로봇'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기술 트렌드 접목: 미국 CES의 수박 격파 로봇,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등과 궤를 같이하는 최신 피지컬 AI 기술이 종교적 맥락에서 재해석되었습니다.
  • 산업적 응용 사례: 자원순환 AI 기업 '에이트테크(홍예지 선임)'는 사람이 직접 하던 위험한 폐기물 분류 작업을 AI가 인식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통해 불교적 생명 가치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 기술적 방편론: 연구팀은 AI가 깨달음의 영역(인간의 영역)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포교와 사찰 운영을 돕는 하나의 '방편(Upaya)'임을 명확히 규정했습니다.

향후 전망

  • 출가자 감소로 사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불교계에 AI 로봇이 효율적인 관리 및 포교 보조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 고도화되는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여 불교의 자비 정신이 기술 윤리의 사상적 기반을 제공하며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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