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 올라탄 전자부품…삼성전기·LG이노텍, 올해 사상 최고 실적 ...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각각 매출 13.3조 원, 24.2조 원의 사상 최대 실적과 4년 만의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를 노립니다. 양사는 FC-BGA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부품사에서 AI 인프라 및 전장 부품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국내 전자부품 업계의 선두주자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1조 원 클럽 복귀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습니다. AI 서버용 기판 및 FC-BGA(플립칩 볼그레이드어레이)와 같은 고성능 반도체 기판의 수요 폭발이 두 회사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는 핵심 동력입니다. 양사는 올해 1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삼성전기는 AI 가속기 및 서버용 기판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모바일 카메라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용 비전 센싱 모듈 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스마트폰 중심의 사업 구조를 AI 인프라와 전장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 2024년 1분기 매출 3조 2091억 원, 영업이익 280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40% 증가했습니다.
  • LG이노텍 1분기 기록: 매출 5조 5348억 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29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급증했습니다.
  •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복귀: 두 업체 모두 2022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며, 삼성전기는 1.5조 원, LG이노텍은 1.07조 원 수준이 예상됩니다.
  • 사상 최고 매출 전망: 2024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삼성전기 약 13조 3000억 원, LG이노텍 약 24조 2000억 원으로 양사 모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주요 디테일

  • 고부가 기판 성장: 삼성전기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72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성장했으며, AI 가속기 및 서버용 하이엔드 기판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 LG이노텍의 미래 먹거리: 2024년부터 PC용 FC-BGA 양산을 시작했으며, 구미 드림팩토리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해당 사업을 조 단위 규모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 사업 다각화: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비전 센싱 모듈' 사업을 추진하며 로봇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시장 수급 전망: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반도체 기판 공급 부족 현상이 최소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체질 개선 전략: 단순 부품 공급에서 벗어나 AI 데이터센터 증설, 자율주행, 로봇 등 고성장 산업의 핵심 인프라 부품 공급사로의 변신을 시도 중입니다.

향후 전망

  • AI 인프라 투자 지속: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 공급이 중장기적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 전장 및 로봇 시장 선점: 자율주행용 카메라 및 로봇용 비전 센서 등 신규 사업 영역에서의 성과가 두 회사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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