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익시오 수출… 내수 중심 넘어 글로벌 SW 기업 도약”

LG유플러스 홍범식 CEO는 MWC 2026에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글로벌 수출을 통해 내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13개국 통신사와 판매 논의를 진행 중이며, 연내 1~2개 사업 성사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AI 요약

LG유플러스가 성장이 정체된 국내 통신 시장을 넘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홍범식 CEO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기자간담회에서 자사 AI 서비스 '익시오'와 그 기술 스택을 글로벌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통신사의 핵심 자산인 '음성 데이터'를 소프트웨어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의 '터치'를 대신해 AI 시대에는 '음성'이 핵심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단순한 음성 변환을 넘어 감정과 맥락을 파악하는 기술력으로 빅테크와 차별화할 방침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글로벌 진출 가속화: 현재 13개국 통신사 CEO와 익시오 판매 논의를 진행 중이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연내 1~2건의 첫 수출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규모 보안 투자: 정보보안 투자를 매년 30% 이상 확대하여, 향후 5년간 총 7,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보안·품질 등 '기본기'를 강화합니다.
  • 높은 서비스 고착도: 챗GPT의 고착도(15~35%)에 비해 통신 기반 서비스의 고착도는 80%를 상회한다는 점을 들어 AI 시대 통신사 SW의 경쟁 우위를 강조했습니다.
  • 투 트랙 협력 전략: AI 전환(AX) 영역에서 음성 AI, 피지컬 AI, 에이전틱 AI 등 총 14개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주요 디테일

  • 익시오(ixi-O)의 차별점: 사용자의 의도, 맥락, 감정까지 파악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며, 통신사만이 보유한 방대한 '원천 음성 데이터'를 분석 기술에 결합했습니다.
  • 피지컬 AI 시대 대비: 로봇과 웨어러블이 주도하는 미래 환경에서 '음성'이 주인공이 될 것으로 판단, 이를 소프트웨어 스택 플랫폼 형태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 사스포칼립스 대응: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매일 사용하는 음성 통화의 필수성을 바탕으로 통신 기반 AI SW는 독자적인 생존력을 가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인프라 투자: AI 데이터센터(AIDC), GPU,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LLM) 등 AI 핵심 인프라에 대해 단기 수익성보다는 국가 및 기업 경쟁력 차원에서 투자를 지속합니다.

향후 전망

  • 2027년 본격 도약: 올해 동남아 등지에서의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를 거쳐 2027년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 통신 사업의 SW화: 단순 망 제공 사업자에서 벗어나 전 세계 통신사를 대상으로 AI 기술 플랫폼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공급자'로의 체질 개선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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