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EU의 인공지능(AI) 추진 전략이 자체 반도체 전략과 모순된 상황에 직면했다. EU가 AI 팩토리, 기가팩토리, 데이터센터 확장을 추진하면서 고급 AI 칩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유럽은 전 세계 칩 생산의 10% 미만을 차지하며 첨단 프로세서의 대부분을 미국 설계와 아시아 제조에 의존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2023년 채택된 '칩스법(Chips Act)'의 한계를 인정하고, 수요 측면 정책을 강화한 '칩스법 2.0'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초기 AI 인프라가 미국산 칩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역설이 존재한다.
핵심 포인트
- EU의 원래 칩스법 목표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생산 점유율 20% 달성이었으나, EU 집행위 자체 전망치는 약 11.7%에 불과
- 칩스법 2.0은 공공조달 도구, 수요 촉진제, 반도체 제조사-산업 사용자 간 협력 강화 등 수요 측면 정책 도입 예정
- EU의 AI 대륙 행동계획에는 AI 팩토리 19곳, AI 기가팩토리 7곳, 데이터센터 용량 3배 이상 확대 계획 포함
- CEPS 추산에 따르면 AI 팩토리당 최대 25,000개, 기가팩토리당 최소 100,000개의 고급 칩 필요, 대부분 Nvidia 공급 예상
향후 전망
- 칩스법 2.0이 수요 창출을 통해 유럽 내 칩 설계·제조 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지가 관건
- EU의 AI 인프라 확장이 미국·아시아 의존도를 심화시키는 '수요 함정'에 빠질 위험 존재
출처:IEEE Spectr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