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반도체 전압을 안정시키는 핵심 부품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이 전례 없는 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에 따른 건설 장기화와 전기차, AI 스마트폰 등 다방면의 수요 확대를 근거로 MLCC 호황기가 종전 전망치인 2028년에서 2030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인 GB200 베이스보드 한 장에만 약 6,500개의 MLCC가 탑재되는 등 고성능 칩일수록 소요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90%를 넘어서고 일부 제품의 납기가 최대 24주까지 길어지면서 업계 1위인 일본 무라타제작소는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신규 설비 증설에 최소 18~24개월이 걸리는 만큼, 공급이 수요를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워 MLCC 품귀 현상과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골드만삭스는 MLCC 시장 점유율 40%대인 일본 무라타제작소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MLCC 호황 전망 기간을 기존 2028년에서 2030년으로 연장했습니다.
- 엔비디아의 GB200 베이스보드 한 장에는 약 6,500개의 MLCC가 실장되며, 이 중 전기 저장 용량이 1μF 이상인 고용량 제품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 무라타제작소는 AI 서버용 MLCC의 연평균 출하량 성장률 전망치(2025~2030년)를 기존 18%에서 30%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주요 제조업체의 가동률이 90%를 상회하고 있으며, 무라타는 올해 4월부터 가격을 15~35% 인상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기기별 탑재량 급증: 내연기관차(약 3,000개) 대비 순수 전기차는 18,000개로 약 6배 증가하며, AI PC는 일반 노트북 대비 최대 1.6배인 1,400~1,600개, AI 스마트폰은 일반 대비 1.3배 수준인 1,300~1,500개의 MLCC가 필요합니다.
- 수급 긴장 신호: 무라타의 출하 대비 주문 비율은 2023년 12월 이미 1을 넘어섰으며, 최근 일부 고용량 제품의 납기(리드타임)는 기존 8주에서 24주로 대폭 길어졌습니다.
- 증설 리드타임 한계: 신규 MLCC 생산라인은 투자의사 결정부터 실제 양산까지 18~24개월이 소요되어 급증하는 수요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습니다.
- 수요 분산의 긍정적 영향: 데이터센터 건설이 전력 부족으로 인해 2030년까지 완만하게 분산되면서, 과거 2018년과 2020~2021년에 겪었던 급격한 증설 후 설비 과잉 및 가격 급락 리스크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전망
- AI 서버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규 수요처의 다변화로 2030년 MLCC 수요는 2025년 대비 3.3배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무라타제작소의 가격 인상 단행에 따라 삼성전기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MLCC 제조업체들도 도미노식 가격 인상이나 추가 증설 투자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naver_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