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수수료 IB 시대 끝났다…'투자형 IB' 전환 본격화”

KB증권 주태영 부사장은 수수료 기반의 전통적 IB 시대가 저물고 증권사가 직접 리스크를 부담하며 투자하는 '투자형 IB'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증권은 2026년 2월 7,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8조 원에 근접하며, 이를 바탕으로 프리IPO, M&A 자문, 구조화금융 등 수익원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AI 요약

KB증권은 최근 IB 부문의 세대교체와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태영 KB증권 IB부문장(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금리와 규제 여파로 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단순 수수료 수취 모델은 한계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KB증권은 지배구조 개선 및 프리IPO 중심의 '투자형 IB'로 비즈니스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KB금융지주로부터 10년 만에 7,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받아 자기자본 8조 원 시대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주관 등을 통해 강화된 ECM 역량과 전통적 강점인 DCM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자본 확충 및 규모: 2026년 2월 KB금융지주로부터 7,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받아 KB증권의 자기자본은 8조 원에 근접하게 되었습니다.
  • 리더십 변화: 약 7년간 조직을 이끈 김성현 전 대표의 뒤를 이어 강진두 신임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주태영 부사장이 커버리지 조직 정비와 역량 강화를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 수익 구조의 변화: 단순 수수료(Fee) 중심에서 탈피하여 증권사가 직접 자본을 투입하고 리스크를 공유하는 '투자형 IB'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습니다.
  • 시장 내 입지: DCM 부문에서의 압도적 1위를 수성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 IPO 성과를 바탕으로 ECM 부문에서도 리그테이블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투자 영역 다변화: 프리IPO, 구조화금융, 해외 크레딧,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기자본 투자(PI)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 리스크 관리 차별화: '빠르고 속도감 있는 집행'과 더불어 투자 이후 세부적인 사후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하여 타사 대비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경쟁 심화 대응: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등 후발주자들의 인력 영입과 NH투자증권의 추격 속에서도 고객 네트워크와 신상품(ESG, 김치본드 등) 경쟁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지배구조 자문 강화: 중복상장 해소를 위한 공개매수 및 인수합병(M&A)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자문 거래 실적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 자산관리(WM) 시너지: ECM 부문의 성장은 단순 조달을 넘어 WM 부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창출된 결과임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전망

  • 생산적 금융 확대: 자본이 부동산에서 기업금융 및 첨단 전략 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험자본 공급자로서의 증권사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조달과 투자의 균형: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 자본 조달 수단이 다양해진 만큼, 조달 비용과 투자 수익률 간의 균형 잡힌 관리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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