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증권업계의 패러다임이 수수료 중심에서 자본 활용형 IB(기업금융)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김광옥 부사장을 필두로 새로운 IB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2조 원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한 수신 기능을 강화해 딜 소화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확보한 딜을 외부 투자자에게 재판매(셀다운)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이제는 사내 자본을 활용해 직접 투자하며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는 구조로 변화했습니다. 특히 단순히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전략컨설팅 조직과 RM(Relationship Manager)이 협업하여 기업에 선제적 솔루션을 제안하는 파트너십 중심의 영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조직 측면에서는 IPO본부를 'IPO&성장금융본부'로 개편하고 글로벌인수금융부를 신설하는 등 기업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고 해외 인수금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구조적 정비를 마쳤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역대급 실적 달성: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 자본 활용 패러다임 전환: 발행어음 및 IMA(종합투자계좌) 등 수십조 원의 수신 기능을 바탕으로 IB가 가져온 딜을 사내에서 직접 소화하는 비중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 선제적 영업 시스템 구축: 전략본부 내 별도 '전략컨설팅' 조직을 운영하며, RM과 협업해 기업에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솔루션을 먼저 제안하는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조직 개편: 기존 IPO본부를 'IPO&성장금융본부'로 확대 개편하여, 단발성 상장 주관을 넘어 기업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와 금융 솔루션을 장기적으로 제공합니다.
- 해외 사업 재편: 과거 오피스 빌딩 등 해외 대체투자 중심에서 탈피하여, IB4본부 산하에 '글로벌인수금융부'를 신설하고 인수금융 시장 공략에 집중합니다.
- 리스크 관리 강화: 리스크 관리를 별도 조직에만 맡기지 않고 RM 스스로가 산업과 기업의 성장성을 읽는 눈을 기르도록 매주 애널리스트 초빙 교육 등 내부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시장 대응: AI, 반도체 등 변화가 빠른 신산업의 미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매주 거시 경제 이슈(전쟁, 유가 등)와 산업 변화를 지속 점검하는 속도전 대응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향후 전망
- 기업-증권사 간 파트너십 심화: 2~3년 이상의 장기적 관계가 필요한 IPO와 성장 지원을 통해 기업과 증권사가 동반 성장하는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해외 IB 네트워크 강화: 홍콩 현지법인 등 해외 거점을 IB 중심으로 재편하여 국내외 인수금융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