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현대차 시가총액, 중장기적으로 도요타 넘어설 것…목표가 120만...

KB증권은 28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상향하며,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입지를 기반으로 도요타의 시가총액(441조 원)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쟁사들이 전기차 전환에서 고전하는 사이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점유율을 늘리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AI '알파마요' 도입을 통해 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4.5%로 끌어올렸습니다.

AI 요약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현대자동차가 본업인 완성차 제조 역량과 미래 신사업인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관점에서 일본 도요타의 시가총액 441조 원을 정조준하며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대폭 올렸습니다. 폭스바겐, 포드,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전략 수정과 부진으로 큰 손실을 내는 반면,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플랫폼의 유연성을 극대화해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전용 인공지능(AI) 모델인 '알파마요' 도입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결합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자체 브랜드와 위탁 생산(파운드리)을 병행하는 등 미래 피지컬 AI 산업의 주도권을 쥘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목표주가 120만 원 상향: 현대차의 현재 시가총액은 201조 원 수준이나, 경쟁력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기존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도요타 시총 추월 전망: 중장기적으로 일본 도요타의 시가총액인 441조 원을 넘어설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 보스턴다이내믹스 가치 극대화: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현대차 지분 가치를 기존 128조 원에서 134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2035년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 보스턴다이내믹스가 203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대수 기준 15%, 금액 기준 44.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 지배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글로벌 경쟁사들의 부진: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략 수정으로 대규모 손실을 입고 공장 매각 및 감원을 고려 중이며, 포드와 혼다 역시 추가 손실을 예고했습니다.
  • 유연한 하이브리드·EV 전략: 현대차그룹은 뛰어난 전기차 플랫폼 및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사의 공백을 메우며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습니다.
  • 영업이익률 전망치 상향: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전용 AI 모델 '알파마요' 도입을 전제로 현대차의 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3.0%에서 4.5%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 자율주행 파운드리와 자체 브랜드 병행: 단순 위탁 제조(파운드리)에 머물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깨고,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 전개와 파운드리 비즈니스를 동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향후 전망

  •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국면을 발판 삼아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넓히고, '알파마요' 탑재 자율주행차 및 휴머노이드 산업을 앞세워 전 세계 '피지컬 AI'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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