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는 유행 좇지 않는다…먼저 가서 기다리는 투자가 정답”

하나벤처스 초대 대표를 지낸 김동환 대표가 운용역 중심의 독립 VC인 ‘넥시드벤처스’를 설립하고, 2022년 이후 발생한 얼리~시리즈A 단계의 투자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현재 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을 통해 200억 원 규모의 루키펀드와 330억 원 규모의 재도전펀드 등 총 530억 원 규모의 펀드레이징을 추진하며 기술 본질 중심의 투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김동환 전 하나벤처스 대표가 유한책임회사(LLC) 형태의 독립 벤처캐피탈(VC)인 ‘넥시드벤처스(Nexid Ventures)’를 설립하며 시장에 복귀했습니다. 김 대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하나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를 거친 베테랑으로, 이번 설립을 위해 하나벤처스 원년 멤버인 정지웅 상무와 홍준택 이사를 영입해 팀을 구성했습니다. 넥시드벤처스는 유행을 좇기보다는 기술 본질에 집중하여 미래 가치를 선점하는 ‘기다리는 투자’를 철학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2022년 이후 ‘VC 윈터’로 인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얼리(Early)부터 시리즈A 단계의 스타트업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또한, 초기 투자에만 머물지 않고 M&A와 세컨더리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투자은행(IB) 수준의 종합적인 기업 성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독립 LLC 설립: 주주보다 출자자(LP)의 수익을 우선시하기 위해 운용역이 중심이 되는 유한책임회사(LLC) 형태를 선택하여 지난 2월 설립되었습니다.
  • 베테랑 팀의 재결합: 김동환 대표를 필두로 정지웅 상무(전 하나벤처스 경영기획본부장), 홍준택 이사가 합류하여 하나벤처스 시절의 투자 호흡을 재현합니다.
  • 530억 원 규모 펀드레이징: 한국벤처투자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지원하여 루키 분야(200억 원)와 재도전 분야(330억 원) 펀드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주요 디테일

  • 투자 공백 공략: 2018~2022년 활황기 이후 투자가 위축된 ‘얼리~시리즈A’ 단계의 기업들을 주 타겟으로 삼아 시장의 빈틈을 채울 예정입니다.
  • 기술 중심 투자 분야: 연구개발(R&D) 역량이 뛰어난 IT,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해 성장하는 재창업 기업에 집중합니다.
  • 과거 성공 사례 기반: 하나벤처스 시절 우주·방산 분야 기업에 100억~120억 원 밸류로 초기 투자하여 상장까지 이끌어낸 경험을 투자 철학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 하이브리드 전략: 초기 투자 후 8~10년의 성장을 함께하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시 M&A를 통해 새로운 출구를 열어주는 IB적 사업 모델을 지향합니다.
  • 사명의 의미: 'Nexid'는 Next Investment Discovery-Development-Dynamics의 약자로, 유망 기업 발굴부터 성장 조력자 역할까지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향후 전망

  • 초기 투자 생태계 활성화: 'VC 윈터'로 자금난을 겪던 시리즈A 전후 단계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자금 공급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책임 운용 강화: 운용역이 직접 펀드에 책임을 지는 구조를 통해 국내 VC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LP와 GP 간의 이해관계 불일치를 해소하는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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