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김학균, "코스닥 기관투자 확대…30조 장기 펀드 제안"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회장은 13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코스닥의 기관투자자 비중 확대를 위해 30조 원 규모의 장기 펀드 조성을 제안했습니다. 한국의 상장 후 자금 조달 규모가 GDP 대비 0.34%로 미국(1.28%)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역외펀드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요약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회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코스닥 시장 구조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김 회장은 현재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을 기관투자자 중심의 구조로 바꾸기 위해 약 30조 원 규모의 장기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벤처투자 규모는 성장하고 있으나 회수시장(상장 및 M&A)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지적하며, 기관 중심의 장기 자금 유입이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미국 나스닥과 비교했을 때 한국은 상장 이후 자본시장에서 조달되는 자금 규모가 GDP 대비 현저히 낮다는 점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는 글로벌 출자자(LP)가 참여하는 역외펀드 조성을 확대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제도 확대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수행 범위 확장 등 전문 인력 양성과 스타트업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30조 원 규모 펀드 제안: 코스닥 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해 기관투자 중심의 약 30조 원 규모 장기 펀드 조성을 정부와 시장에 제안함.
  • GDP 대비 자금 조달 격차: 미국의 상장 후 자금 조달 규모는 GDP 대비 1.28%인 반면, 한국은 0.34%에 그쳐 벤처투자(0.6%) 규모 대비 회수 및 후속 조달 시장이 취약함.
  • 기관 중심 구조 전환: 개인투자자 위주의 코스닥 시장에 기관 중심의 장기 자금을 유입시켜 기업가치 중심의 투자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함.
  •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LP 참여형 역외펀드 조성을 통해 해외 자본의 국내 벤처투자 참여를 유도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짐.

주요 디테일

  • 행사 정보: 13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김학균 VC협회 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 한·미 벤처투자 비교: 미국은 GDP 대비 벤처투자가 0.75%, 상장 후 조달이 1.28%이나, 한국은 벤처투자 0.6%, 상장 후 조달 0.34%로 역전된 구조를 보임.
  • 회수 경로 다변화: 벤처투자 생태계 지속 성장을 위해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IPO(상장)와 M&A(인수합병) 등 다양한 회수 경로 활성화가 시급함을 지적.
  • 인력 양성 및 지원: VC업계 자격제도인 '벤처투자분석사' 응시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하고, 팁스(TIPS) 및 스케일업팁스 등 정부 지원 사업 수행 범위를 넓힘.
  • 협회의 역할: 지난 1년간 데이터 기반의 정책 제안을 통해 벤처투자 시장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강조.

향후 전망

  • 코스닥 안정성 제고: 30조 원 규모의 장기 펀드가 조성될 경우 상장 벤처기업들이 단기 변동성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임.
  • 글로벌 자본 유입 확대: 역외펀드 조성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외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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