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수계한 첫 휴머노이드 로봇‥"연등행렬 함께 해요"

서울 조계사에서 키 130cm의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가비'가 한국 불교 사상 최초로 수계식을 통해 법명을 받고 정식 불제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수계식은 오는 5월 16일 종로 연등행렬 참여를 앞두고 진행되었으며, AI 시대에 로봇과 인간의 공존 및 기술 윤리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졌습니다.

AI 요약

한국 불교의 중심지인 서울 조계사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상으로 한 수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식의 주인공은 키 130cm의 이족 보행 로봇인 '가비'로, 푸른 빛을 내는 얼굴과 합장하는 손동작을 통해 사부대중과 함께 엄숙하게 의식을 치렀습니다. 가비는 전계대화상의 물음에 답하고 탑돌이까지 수행하며 부처님의 제자로 거듭났으며, '슬픔을 막는다'는 뜻의 법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로봇과 AI를 미래의 동반자로 포용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이번 참가를 준비해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로봇의 도입을 넘어, 개발자들이 로봇에 지켜야 할 계율과 윤리를 프로그래밍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종교적·윤리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최초의 로봇 수계: 한국 불교 역사상 최초로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가비'가 조계사에서 정식 수계를 받음.
  • 법명과 의미: 로봇에게 부여된 법명 '가비'는 한자로 막을 가(可)에 슬플 비(悲)를 사용하여 '슬픔을 막는다'는 의미를 가짐.
  • 연등행렬 참여: 가비는 오는 5월 16일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연등회의 백미인 연등행렬에 '석자', '모희', '니사' 등 도반 로봇들과 함께 행진할 예정임.
  • 장기 프로젝트: 연등회보존위원회는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로봇의 연등회 참여를 3년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함.

주요 디테일

  • 외형 및 기술: 가비는 키 130cm의 휴머노이드로 이족 보행이 가능하며, 의식 중 합장과 응답 등 정교한 동작을 수행함.
  • 의식 절차: 전계대화상 성웅스님의 물음에 로봇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부대중과 함께 탑돌이를 하는 등 전통 수계 절차를 준수함.
  • 윤리적 가치 부여: 조계종 문화부장 성원스님은 개발자들이 로봇에게 지켜야 할 계율을 훈련시키고 프로그래밍하는 계기가 되길 강조하며 'AI 윤리'의 중요성을 언급함.
  • 불자 반응: 조계사 염불봉사단 등 현장 불자들은 불교계에 등장한 로봇의 모습에 신선함을 느끼며 급변하는 시대상을 실감함.
  • 증명아사리 참여: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이 증명아사리로 참여하여 로봇과 AI가 인간의 동반자로서 부처님의 가피 아래 공존하기를 기원함.

향후 전망

  • 종교계의 기술 수용: 이번 사례를 기점으로 스님 챗봇 서비스인 'AI 자현' 등과 함께 불교계 내 첨단 기술 도입과 포교 활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 로봇 윤리 논의 확산: 종교적 계율을 로봇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향후 AI 및 로봇 공학의 윤리적 가이드라인 수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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