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AI 기업입니다"…바르셀로나 간 이통3사 '변신 선언'

오는 3월 2일 개최되는 MWC 2026에서 국내 통신 3사가 'AI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포한다. SKT는 5,19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A.X K1' 모델을, KT는 구축 기간을 3분의 1로 단축한 '에이전틱 AICC'를, LG유플러스는 홍범식 CEO의 기조연설과 함께 온디바이스 AI '익시오'의 진화형을 각각 공개하며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요약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MWC 2026'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 이통 3사는 단순 통신사를 넘어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SK텔레콤은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을 바탕으로 초거대 AI 모델 'A.X K1'의 성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할 계획이다. KT는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자체 모델 '믿:음 K 2.5 Pro'와 차세대 네트워크 비전을 담은 GSMA 공동 백서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홍범식 CEO가 LG그룹 최초로 MWC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람 중심 AI'를 선언하고, 음성 통화 혁신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미래 버전을 소개한다. 이들 3사는 기술 경쟁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참여를 통해 AI 신뢰성 및 보안 영역에서도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핵심 인사이트

  • SKT의 초거대 AI: 국내 최초 5,190억 개 파라미터 규모를 자랑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A.X K1' 현장 시연.
  • KT의 구축 혁신: '에이전트 커넥터' 기술 도입으로 AICC 플랫폼 구축 기간을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획기적 단축.
  • LG유플러스의 역사적 기조연설: 홍범식 CEO가 LG그룹 경영진 중 최초로 MWC 공식 기조연설자로 참여하여 '음성 AI'의 미래 제시.
  • AI 신뢰성 검증: SKT(A.X K1)와 LGU+(익시젠)가 GSMA 주관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가하여 7개 영역의 취약점 점검.

주요 디테일

  • SKT 인프라: 울산 AI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GPU 클러스터 '해인(Haein)'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AI 인프라 전시.
  • KT 성능 지표: '믿:음 K 2.5 Pro'(32B) 모델이 에이전틱 AI 성능 지표인 '타우 스퀘어 벤치'에서 87%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 입증.
  • LGU+ 금융 협업: KB국민은행과 협력하여 통신 단계에서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온디바이스 AI 보안 체계 구축.
  • 차세대 통신: SKT의 AI 기지국(AI-RAN) 및 KT-GSMA 공동 'AI-Native 네트워크' 백서 발간 등 6G 로드맵 공개.
  • 물리적 AI: SKT의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 및 1인칭 영상 분석 '시냅스고(SynapsEgo)', LGU+의 '익시오 프로' 등 실질적 서비스 비전 제시.

향후 전망

  •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망 경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함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및 경쟁 구도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 '믿을 수 있는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레드팀 챌린지 및 보안 솔루션(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 등)을 통한 신뢰성 확보 전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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