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돌봄부터 일자리까지"… 금융권, '시니어 잡기' 전면전

금융권이 고령층 자산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AI 로봇 돌봄과 재취업 지원 등 '토탈 라이프케어' 경쟁에 나섰습니다. KB금융은 전국 18개 'KB골든라이프' 센터 운영 및 'AI EXPO KOREA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하나금융은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통해 중장년 재취업 지원과 건강관리 버스를 운영하며 시니어 플랫폼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금융권이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여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략적 무게 중심을 ‘토탈 라이프케어’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금과 연금 상품을 제공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돌봄, 건강관리, 재취업까지 아우르는 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시도입니다. KB금융은 'AI EXPO KOREA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를 공개하며 복약 관리와 재활 보조 등 기술 기반의 케어를 본격화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또한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중심으로 은퇴 설계와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 매칭 페스타를 통해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재취업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사들이 이처럼 시니어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자산이 집중된 핵심 고객층을 확보하고, 저성장 시대에 이자이익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안정적인 비이자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함입니다. 결과적으로 시니어 금융은 고객의 삶 전체를 관리하는 종합 플랫폼 경쟁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KB금융의 기술 혁신: 'AI EXPO KOREA 2026'에서 대화, 복약 관리, 재활 보조가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 전문 센터 및 인프라 구축: KB금융은 전국 18개 'KB골든라이프' 센터를 운영 중이며, 서울 역삼동에 돌봄·헬스케어 기술 협업을 위한 ‘에이지테크랩’을 구축했습니다.
  • 하나금융의 일자리 지원: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통해 AI 직무 진단과 모의 면접 등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현장 밀착형 서비스: 하나금융은 '하나 행복드림 버스'를 통해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 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AI 기반 건강 관리: KB금융은 AI 인지능력 검사를 통한 치매 조기 진단 지원과 낙상 방지 에어백 벨트 체험 등 생활 밀착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융합 비즈니스 모델: 하나금융은 은행, 보험, 유통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은퇴 설계부터 상속·증여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 수익 구조 다변화: 저성장 환경에서 이자이익 외에 시니어 층의 자산관리 및 비금융 수요를 흡수하여 비이자 수익을 확보하려는 금융사들의 전략적 판단이 반영되었습니다.
  • 기술과 인력의 조화: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도입하여 정서적 교류와 신체적 보조를 동시에 수행하려는 시도가 돋보입니다.
  • 플랫폼 경쟁으로의 확장: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건강과 일자리까지 관리하는 생태계를 조성하여 고객을 락인(Lock-in)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금융권의 시니어 경쟁은 단순 금리나 상품 중심에서 벗어나 AI, 로봇 기술이 접목된 '생활 밀착형 테크 플랫폼' 경쟁으로 심화될 것입니다.
  • 헬스케어 및 에이지테크(Age-tech)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활발해지며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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