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기계 AI 자율주행 입다"…대동·TYM, 농업 플랫폼 선점 승부

국내 농기계 대표 기업인 대동과 TYM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고 농업 플랫폼 선점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대동은 10월 13일 AI 트랙터 1호기를 농가에 투입하며 상용화에 앞서가는 한편 연내 국내 300대 판매 및 글로벌 딜러망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TYM은 RTK GNSS 기반 정밀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와 'AI 스퀘어 컨소시엄'을 통한 개방형 생태계 구축으로 이에 맞서고 있습니다.

AI 요약

농촌의 고령화와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농기계 '빅2' 기업인 대동과 TYM이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앞세워 무인 농업 플랫폼 시장 선점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대동은 지난 10월 13일 전남 신안에 AI 트랙터 'HX 시리즈' 1호기를 전격 투입하며 '농업 피지컬 AI' 상용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대동은 2022년부터 확보한 510만 장 이상의 농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과 MLOps 체계를 구축하여 기술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TYM은 자회사 TYMICT를 통해 자율주행 컨트롤러 등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과 트랙터 'T130'을 바탕으로 정밀 제어 농업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TYM은 대동의 독자 노선과 대비되는 'AI 스퀘어 컨소시엄'을 결성하여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대동의 상용화 개시: 대동은 2024년 10월 13일 전남 신안 대파·양파 농가에 AI 트랙터 1호기를 투입하며 농업 피지컬 AI의 상용화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 방대한 데이터 축적: 대동은 2022년 이후 드론과 트랙터를 활용하여 510만 장 이상의 양질의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며 성능 고도화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 TYM의 정밀 제어 기술: TYM은 자회사 TYMICT를 통해 핵심 기술을 내재화했으며, RTK GNSS를 바탕으로 정지 오차 ±2㎝, 작업 오차 ±7㎝ 수준의 초정밀 제어를 실현했습니다.
  • 글로벌 딜러망 확장: 대동은 플랫폼 록인(Lock-in)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571개인 북미 딜러망을 1,100개로, 유럽은 551개에서 900개 이상으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주요 디테일

  • AI 트랙터 'HX 시리즈' 스펙: 6대의 카메라가 360도로 장애물과 경작지 경계를 인식하고 최적의 경로를 생성하며, 국제 무인 농기계 안전 표준(ISO 18497)을 충족하여 최대 15m 전방 장애물 감지 시 자동 제동이 가능합니다.
  • 대동의 기술 아키텍처: 데이터 축적에 맞춰 AI 모델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MLOps 체계를 적용하였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및 구독형 AI 서비스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입니다.
  • TYM 'RGO-690' 자율주행: 직진, 선회 및 작업기 제어가 자동 수행되는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을 준비 중입니다.
  • 개방형 'AI 스퀘어 컨소시엄': TYM은 타 작업기 제조사들과 ODC(제조업자 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하여 독자 규격이 아닌 개방형 자율주행 연동 생태계를 빠르게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향후 전망

  • 대동은 연내 AI 트랙터의 국내 판매 목표를 최대 300대로 설정하고, 정밀농업 및 운반 로봇 기반의 패키지 판매와 북미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 향후 미래 농업 플랫폼의 승부는 어떤 기업이 더 빠르고 방대한 농업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느냐와 얼마나 유연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여 많은 협력사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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